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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22.10 ㅣ 독서평설 2022년 10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10월
평점 :
품절
독서가 재미있다. 공부가 쉽다.
초등 독서평설
2022년 10월(vol.203)
유아(첫걸음)와 어린이와 청소년(중학, 고교)까지 각각 수준에 맞게 매달 발간되고 있는 독서 평설의 서평을 해보려고 합니다.
교과서로도 유명한 지학사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독서평설의 초등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문해력의 이슈로 아이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런 독서와 관련된 잡지를 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에는 아이가 잘읽을 만한 주제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는 지를 살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의 책을 고르는 기준을 재미입니다. 모든 공부는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서 자칫 어려워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독서를 처음 만나고 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책을 지겹고 어려운 것으로 인식하게 되면, 모든 공부가 어려워 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접하게 해주었고, 책을 최대한 재미있게 읽어 주며 흥미를 유발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가 책을 매우 좋아하고, 책을 빨리 읽고 다양하게 읽고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독서평설이 더 궁금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논술, 독서, 문해력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잡지의 구성과 내용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말입니다.
독서평설의 목차를 지나면, 독서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모든 책도 한번에 읽기도 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고, 독서 다이어리를 보며 계획적으로 읽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잡지를 읽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 다이어리는 참고용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잡지를 보면, 앞부터 차례차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을 뒤부터 쭈욱 훑어보며 제의 흥미에 맞는 주제부터 읽어봅니다.
이 번호는 10월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한글날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한글과 관련된 역사를 쭈욱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훈민정음의 탄생과 한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계기, 일제 강점기 시기에 우리의 한글을 지키고, 우리말 사전이 나오는 이야기에 대한 것을 사건일지로 표현하여 재미있고, 흥미 진진하게 풀어낸 기사였고 읽는 재미가 쏠쏠하였습니다. 잘 알지 못하였던 조선어학회의 활약과 수난을 보면서 우리의 한글이 정말 어렵게 우리의 곁에서 지켜졌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익숙한 한글이라는 말, 한글날의 이름이 지금과는 다른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한글이 우리와 함께 숨쉬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애쓰신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당연한것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지금처럼 한글을 우리가 편하게 쓸 수 있는 것, 이렇게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많인 분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다는 것을 이글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초등 독서평설에는 많은 주제의 읽을 꺼리가 있습니다.
이번호에서 제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독자기자의 기사입니다.
독서평설을 읽고 있는 독자가 자유주제로 직접 글을 써서 편집부의 이메일로 보내어 선정이되면 실리는 것인데요. 이번호에는 4학년 학생의 이 쓴 "아침식사, 거르지 말고 집에서"라는 주제의 글입니다. 독서평설을 평소에 사람하는 독자가 자신의 글이 직접 실리는 것만으로도 독자기자의 성취감이 고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잡은 주제로 기자로써 자료조사를 하고 읽는 사람이 납득을 할 수 있는 글을 잘써낸 것 같아서 독자기자의 글솜씨에 감복하며 읽었답니다. 친구들에게 아침식사를 해야만 하는 과학적이유를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읽은 주제중 흥미로운 주제는 "불꽃놀이에 숨은 화학"입니다. 10월이면 한강의 하늘을 수놓으며 펼쳐질 불꽃 놀이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 불꽃놀이를 보면서 누군가는 아름답다고만 생각 할 수 있겠으나, 과연 불꽃의 색이 다를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읽어볼 만한 글이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불꽃놀이의 색깔은 왜 각각 다르게 보일 수 있을까요. 노란색의 불꽃이 기본이겠지만, 초록색, 붉은색, 파란색, 보라색, 흰색... 분명 물감을 탄것은 아닐 것이고, 화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채로운 불꽃 색의 비밀은 다양한 금속원소를 넣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설명을 그림과 함께 게재되어서 이해하는 것이 더 쉬웠답니다. 이제는 놀러가서 펑펑터지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구리의 색, 마그네슘의 색이 저렇구나 하며 바라 볼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맨 뒤에는 별책부록으로 초등독평 더하기+가 있습니다. 엄마로써는 아이가 꼭 풀어 줬으면 하는 부분인데요. 초등독평을 읽고 나서 간단한 문제는 풀어보는 것인데요. 아이가 이것을 흥미롭게 알아서 풀어준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별책으로 깨끗하게 단권으로 분리 되어서 더욱 좋네요.
이번 기회로 처음 접하게 된 초등독서평설을 읽으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해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글이 많은 것 같아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문해력과 논술을 슬기롭게 대비하고 싶다면 초등독서평설을 추천합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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