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났다 - MBC 창사 60주년 VR 휴먼 다큐멘터리 대기획
김종우.MBC <너를 만났다> 제작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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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다시만나고 싶은 남은 사람들의 판타지같은 이야기, 그이야기를 현실로 만든 숨겨진 이야기는 더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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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났다 - MBC 창사 60주년 VR 휴먼 다큐멘터리 대기획
김종우.MBC <너를 만났다> 제작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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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났다 / 김종우,MBC
슬로디미디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정말 슬픈일입니다.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 아이, 남편, 부모님이 계시지만 그들과 영원히 헤어진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싫습니다. 그래서 2020년 MBC에서 방영된 '너를 만났다 '라는 다큐를 보고
하늘나라로 떠난 나연이와 나연이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 그리고 VR로 구현하여 나연이와 엄마가 만나는 이야기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봤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가장 두려운것은 아이와의 이별입니다. 그것이 갑작스럽게 찾아왔다면, 남은 엄마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얼마나 힘들지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자꾸만 흘렀습니다

그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한 피디의 이야기, 우리가 들여다보지 않으면 안보이는 그 이야기를 이책은 담고 있습니다.
다큐피디는 인간을 관찰하고 고통을 착취하는 직업이라고 혹자는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책의 저자이자 '너를 만났다'를 기획하고 연출한 피디인 김종우씨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아름다운 가족들에게 특별한 재회를 어떻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편집이 모두 완료된 완성다큐에서는 알 수없었던 이야기는 이 다큐를 기획하고 현실화하는 과정이 담겨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가족사진 다시찍기 챌린지에서 확장된, VR로 다시는 만날 수없는, 보고싶은 사람과 다시만나는 체험을 해본다면 어떨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이 기획은 피디의 체험형 취재와 고군분투를 볼 수 있습니다.
VR이라는 기술로 인간은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과연 우리가 원하는 만큼 구현이 될 수 있을까?
가상현실과 실제상황이 잘 결합될 수 있을까?
기술의 한계는 분명 존재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의 순간에서 여전히 살고 있는 남은 가족들에게는 꿈같은 기회였을 것이기에 방송출현섭외에 응합니다.
카메라에 담기게 될 가족들과의 인터뷰와 관찰과 취재를 통해서 이미지를 구현하고, 기술제휴 협력업체들과의 현실화에대한 논의를 하면서 구체화를 합니다.
그와중에 딴지를 거는 사람들의 말과 시선에 흔들릴 ㅇ때도 있었으나, 응원을 해주는 많은 사람들 과 나연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와 가족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기에
저자는 굳건히 밀고 나갑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큐PD의 고뇌와 인간적인 고민, 그렇지만 너를 만났다에서 자신들의 아픔을 털어놓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주고 싶은데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큐PD의 고뇌와 인간적인 고민, 그렇지만 너를 만났다에서 자신들의 아픔을 털어놓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주고 싶은데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가 서툰 무뚝뚝한 아버지와의 술한잔을 하며 그의 진심을 느끼고, 너무 슬퍼 인터뷰가 힘들고 매일 나연이를 생각하는 슬픈 첫째오빠에게 하루에 한개씩만 나연이 이야기 해달라며 마음을 열도록하는 피디의 진심이 느껴져서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
그 사람을 다시 만나면
나는 무슨 이야기를 할까
그사람은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한번만 그 사람을 안아볼 수 있을까

기억해줄께, 나까지 너를 잊어버리면 네가 이세상에 있었다는 걸 아무도 모르게되잖아.

기억이라는 것은 시간이 흘러갈 수록 흐려집니다.
인간에게 선물과도 같은 망각이 있기에 인간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나의 가장 소중했던 사람, 나를 살게한 사람, 사랑을 많이 준 사람, 그사람 대신 차라리 내가 대신 아프고 싶었던 사람...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부터나는 소중한 사람,
기억의 망각에서 잃고싶지않은 사람과 매일 함께하는 남은 가족들은 서로에게 터놓고 아픔을 이야기하지는 않으나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별의 아픔을 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남은 그들의 상처를 완전히 치유해줄 수는 없겠지만, 제작진의 마음과 준비할 수 있는 만큼의 상황의 공간에서 완전히 몰입하여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다시만나는 그 경험 하나만으로도
다시 힘을 내서 살아갈 동기를 찾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렇게 방송이 된 이 프로그램은
대박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감동을 주었고, 대외적으로는 상도 많이 탔습니다.
그렇게 제작된 시즌 2는 엄마와 부인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 또한 책의 반을 차지하는데요. 다시 맨땅에 헤딩하듯이 시즌2를 시작하고 출연자를 찾고 취재를 하고 VR 작업을 하는 것 또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기술은 발전하지만, 실제하는 것, 우리가 정말 원하는 사람의 온기는 구현해내는 것이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팔 배게...그것이 이 부부의 사랑의 시그니쳐였지만 기술의 한계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점.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지만 아쉽게도 끝이 있다는 점이 그들의 재회를 더 눈물짓게 하였습니다.

너를 만났다는 VR 휴먼다큐멘터리입니다. VR이 앞에 있지만 사람의 이야기이고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존재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꿈으로만 가능할 것 같은 판타지같은 이야기입니다.

너를 만났다를 감동적으로 보셨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너를만났다
#리뷰어스클럽
#서평 #슬로디미디어 #김종우 #mbc #vr
#인공지능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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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22.10 독서평설 2022년 10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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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독서평설!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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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22.10 독서평설 2022년 10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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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재미있다. 공부가 쉽다.

초등 독서평설

2022년 10월(vol.203)

유아(첫걸음)와 어린이와 청소년(중학, 고교)까지 각각 수준에 맞게 매달 발간되고 있는 독서 평설의 서평을 해보려고 합니다.

교과서로도 유명한 지학사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독서평설의 초등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문해력의 이슈로 아이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런 독서와 관련된 잡지를 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에는 아이가 잘읽을 만한 주제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는 지를 살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의 책을 고르는 기준을 재미입니다. 모든 공부는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서 자칫 어려워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독서를 처음 만나고 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책을 지겹고 어려운 것으로 인식하게 되면, 모든 공부가 어려워 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접하게 해주었고, 책을 최대한 재미있게 읽어 주며 흥미를 유발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가 책을 매우 좋아하고, 책을 빨리 읽고 다양하게 읽고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독서평설이 더 궁금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논술, 독서, 문해력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잡지의 구성과 내용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말입니다.

독서평설의 목차를 지나면, 독서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모든 책도 한번에 읽기도 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고, 독서 다이어리를 보며 계획적으로 읽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잡지를 읽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 다이어리는 참고용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잡지를 보면, 앞부터 차례차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을 뒤부터 쭈욱 훑어보며 제의 흥미에 맞는 주제부터 읽어봅니다.

이 번호는 10월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한글날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한글과 관련된 역사를 쭈욱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훈민정음의 탄생과 한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계기, 일제 강점기 시기에 우리의 한글을 지키고, 우리말 사전이 나오는 이야기에 대한 것을 사건일지로 표현하여 재미있고, 흥미 진진하게 풀어낸 기사였고 읽는 재미가 쏠쏠하였습니다. 잘 알지 못하였던 조선어학회의 활약과 수난을 보면서 우리의 한글이 정말 어렵게 우리의 곁에서 지켜졌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익숙한 한글이라는 말, 한글날의 이름이 지금과는 다른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한글이 우리와 함께 숨쉬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애쓰신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당연한것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지금처럼 한글을 우리가 편하게 쓸 수 있는 것, 이렇게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많인 분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다는 것을 이글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초등 독서평설에는 많은 주제의 읽을 꺼리가 있습니다.

이번호에서 제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독자기자의 기사입니다.

독서평설을 읽고 있는 독자가 자유주제로 직접 글을 써서 편집부의 이메일로 보내어 선정이되면 실리는 것인데요. 이번호에는 4학년 학생의 이 쓴 "아침식사, 거르지 말고 집에서"라는 주제의 글입니다. 독서평설을 평소에 사람하는 독자가 자신의 글이 직접 실리는 것만으로도 독자기자의 성취감이 고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잡은 주제로 기자로써 자료조사를 하고 읽는 사람이 납득을 할 수 있는 글을 잘써낸 것 같아서 독자기자의 글솜씨에 감복하며 읽었답니다. 친구들에게 아침식사를 해야만 하는 과학적이유를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읽은 주제중 흥미로운 주제는 "불꽃놀이에 숨은 화학"입니다. 10월이면 한강의 하늘을 수놓으며 펼쳐질 불꽃 놀이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 불꽃놀이를 보면서 누군가는 아름답다고만 생각 할 수 있겠으나, 과연 불꽃의 색이 다를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읽어볼 만한 글이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불꽃놀이의 색깔은 왜 각각 다르게 보일 수 있을까요. 노란색의 불꽃이 기본이겠지만, 초록색, 붉은색, 파란색, 보라색, 흰색... 분명 물감을 탄것은 아닐 것이고, 화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채로운 불꽃 색의 비밀은 다양한 금속원소를 넣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설명을 그림과 함께 게재되어서 이해하는 것이 더 쉬웠답니다. 이제는 놀러가서 펑펑터지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구리의 색, 마그네슘의 색이 저렇구나 하며 바라 볼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맨 뒤에는 별책부록으로 초등독평 더하기+가 있습니다. 엄마로써는 아이가 꼭 풀어 줬으면 하는 부분인데요. 초등독평을 읽고 나서 간단한 문제는 풀어보는 것인데요. 아이가 이것을 흥미롭게 알아서 풀어준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별책으로 깨끗하게 단권으로 분리 되어서 더욱 좋네요.

이번 기회로 처음 접하게 된 초등독서평설을 읽으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해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글이 많은 것 같아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문해력과 논술을 슬기롭게 대비하고 싶다면 초등독서평설을 추천합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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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본격 밑(MEET) 작업
이철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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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하고 싶은 회사, 직원이 함께하고 싶은 회사는 어떤 조직문화를 갖춰야만 할지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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