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음 대사 100
에린 팰리갠트 지음,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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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인

위시(WISH)


지난 1월 개봉을 했을 당시, 아이와 함께 영화관에 가서 직접 관람했고

감동적이고 재밌게 보았다.


영화를 본 입장에서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기에 이렇게 대사들을 읽고 있으면 다시 영화의 스토리들이 머릿 속에 펼쳐진다.


영화 위시를 보면서 아이와 나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었다.

소원을 빌고 바란다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을 수 있을까?


위시는 그것에 대해서 질문하고

아름다운 희망을 주는 영화이다.



그 어떤 소원일지라도 우리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위시’의 내용 중 100개의 명대사를 뽑아 동화책 스타일과 수채화적 기법을 사용한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된 이 책을 받아보니 그때의 감동이 다시 밀려 왔다!


우리는 종종 하늘을 바라보며 소원을 빈다.


하늘의 달에게도

별 에게도 

우리는 간절하게 

우리의 바람을 전달하기 위해

소원을 빈다.


여기서 소원은 이루고 싶은 바람이고 꿈이다.


그것이 무엇이 되는 것일 수도 있고,

무언가를 갖는 것일 수도 있고

무엇에게 기쁨이나 영감을 주는 것일 수도 있다.


공상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허무맹랑할 수도 있다.


그것은 이루어질 수도 있고,

못 이룰 수도 있다.


이 책을 이해하려면

꿈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한다.


그것은 초등학생인 앨리스도 할 수 있는 것이라서 이 책을 읽고 충분히 토론 할 수 있었다.

'상실감'

이것은 아직 아이가 알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꿈이 사라진다는 것.

희망이 사라진다는 것으로 느끼는 상실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위시!

그것은 힘들어도 견디게하는 힘이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희망이다.


그렇기에 아샤의 할아버지

사비노도 

100세가 되셨어도 정정하실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것이 앨리스의 생각이다.


소원은 때론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하니까말이다.

"소원은 마음의 한 조각이야.

그중에서도 가장 소중하고 소중한 것이지."


우리의 가장 소중하고 소중한 그것을 절대권력자인 왕에게 맡긴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 것일까?!


마음의 한조각일 수 있지만 전부일 수도 있는 그것을 맡긴다는 것은

그만큼 그를 신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신뢰는 깨졌고,

아샤는 자신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은 살아가는 것이지"

이 말이 정말 와닿았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소원을 빈다.

단 한개의 소원을 평생지고 사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좌절하더라도

살아가면된다.


"길에는 돌부리가 있기 마련이야"

인생의 모든 길에는 언제든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돌부리가 있을 수 있다.


살면 살 수록 쉬운 길은 없다는 것을

매번 깨닫게된다.


이 이야기를 아기양 발렌티노 했다는 것이 아이러니라는 것을 빼곤

인생을 살아 본 어른들은 이 이야기에 동감할 것이다.


그래도 돌부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과 용납하지 못하는 것은 다르다.


"마음이 이어지면 세상을 이해할 수 있어"


로사스에 사는 사람들의 소원들

그 소원들이 들어있는 빛나는 방울들에서 나오는 밝은 에너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아름다움이었다.


그 기운들에서 아샤와 친구들은 다시 한번 소원의 주인들에게 그것들을 돌려줘야한다고 다짐했을 것이다.


그것은 누군가가 독점해서도 안되며,

그것의 성취여부를 판단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누구에게나 소원이 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나는 영화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음대사 100 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꿈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되었다.


나의 "위시'는 어릴 때 보다는

스케일이 작아졌다.


내가 만난 돌부리들과 수많은 매그니피코 덕분이었지만

난 여전히 잘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나는 나의 크고 작은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아샤처럼 행동하는 것!

용기내는 것!!

밝은 빛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간절한 소원을 이루고자 할 때 가져야하는 마음이 아닐까?!



이루고자 하는 염원이 있다면,

이 책의 대사들을 보며 곱씹다보면,

우리에게도

아샤의 좋은친구

"별" 찾아오지 않을까?!


그렇게 염원 해본다.

나에게도 오늘밤 '별'이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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