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도 '같은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디자인을 중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왕 사는거 더 예쁜것, 독특한 것, 나만 갖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려 하는 소비자의 욕구 계속해서 커져왔습니다.

제품의 기능은 당연히 갖추어 져야 하고 수 많은 기업속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감성에 호소하는 기업이고 그 성공의 열쇠가 디자인입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게 본 부분이 '타비오'라는 일본의 양말 회사에 관한 부분이였습니다.
타비오는 과거 '소비자가 양말을 신어보면 안다.'는 생각을 가지고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9년부터 타비오 양말의 착용감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팀을 만들고, 포스터도 사원이 대충찍는 형식이 아닌 정식 스타일리스트들로 팀을 구성하여 찍은 30만부의 팜플렛이 순식간에 동이났다고 합니다.

웹사이트, 광고 등 이제 양말이 발을 보호하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하나의 패션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했고 이는 곧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건 뭐가좋고 어디가 좋고 설명하는 것보다 하나의 강렬한 느낌을 전달하는것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런면에서 결국, 디자인 은 앞으로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성공한 기업들의 특징을 한곳에 모아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 제목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쇠는)결국, 디자인
이렇게 내용이 함축되어있는것 같아서 책 자체가 주는 메세지가 강렬하게 느껴졌어요 !

책의 뒷 표지에는

'모방하기보단 모방당하는 회사가 되라'

는 멋진 말이 써있습니다 .

학교에서 마케팅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는데

역시

요즘엔 소비자의 감성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감성 마케팅이 강세인것 같아요

제품들은 고객을 엄청나게 유혹해야 합니다

"날좀봐"

"어때 ? 갖고싶지 ? "

"날 갖게된다면 넌 남들과는 다른 소비자가 될꺼야 !"

이렇게 계속 소비자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유혹해햐하는데

그 독특함 소비자가 갖고싶어 안달나게 하는 그 유혹의 무기가 바로 디자인이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인것 같습니다 !

처음해보는 서평이라 ㅎㅎㅎ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지만 ~

재밋었어요 !

그동안 성공한 기업이 왜 성공했는지 그 비법을 조금은 알것같은 느낌!

디자인을 공부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읽어보시는거 좋을것같아요~

저도 디자인하는사람아닌데 ...

삶의 여러 분야에 연관되어잇으니까

장사를 하신다거나 무슨일을 하시더라도 요즘엔 소비자를 끄는 마력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게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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