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랑 콩콩 _ 윤지회 그림책 마지막 이야기.
책육아를 하면서 다양한 책을 많이 접했어요.
한때는 문학쪽을 좋아했던 저이고 아이엄마이다보니
이번 책을 접하고는 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네살 아들의 엄마이며
세련된 화면 구성과 뛰어난 색채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그림책 작가 윤지회씨.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위암 4기 선고를 받고 ㅠ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위암 투병일기를 인별그램에 연재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인데
도토리랑 콩콩 이라는 마지막 책을 남겼어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생각나는 친구, 같이 놀자 콩콩
자기를 위해 위로해준 사람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받치는 마지막 메세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