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 단한권의 책을 추천해야한다면 이 책을 자신있게 꼽겠다. 정유정작가가 추천한 책이라고 해서 <종의 기원>같은 스타일일지 알았는데 완전히 다른 종류의 새로운 압도감이다. 스릴러를 즐겨읽지 않던 사람이더라도 몰입감 있는 서사에 흠뻑 빠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