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놀이 2002 11.12
놀이놀이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오래간만에 36개월된 딸아이에게 사주었는데, 두달에 한번 씩 나오는 책을 하루에 거의.. 다 해버렸어요.스티커를 보고 흥분하더니 뒤로 갈 수록 완전히 빠져버려서는 밥도 안먹고(원래 먹는 걸 안좋아하기는 합니다만) 2시간반이 넘도록 책에서 손을 뗄 줄을 모르더군요.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꼬치로 음식을 꿰어서 구워먹는 놀이와 손가락 인형을 끼우고 finger family 노래를 부르는 영어놀이와 마지막 만들기, 꾸미의 요술집을 가지고 밤 12시가 넘어서도 더 가지고 놀고 싶어해서 재우느라 애 좀 먹었지요.finger family는 가사가 매우 단순하고 손가락 인형이 있어서 노래를 영 따라부르지 못하는 우리 아이도 조금씩 따라부를 정도로 좋아했죠.물론 모든 만들기 결과물은 12시가 넘어서 돌아오는 아빠에게 시연을 해보여야 했구요.암튼 대만족이었어요. 놀이놀이가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이번 호만큼은 가격 대비 효과 만점이었어요. 효과가 1주일 이상 가는 걸 기대하지 않는다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