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쓰거나 작법서를 보는 것이라면 참고가 될만하지만, 책 제목에 이끌려 글에 유머를 넣어보려거나 흥미있게 글쓰는 방법을 배우려 펼치게 되면 배신감에 휩싸이는 책. 메모하라, 글을 꾸준히 써라, 많이 읽어라 등등 이미 알려질만큼 알려져 닳아버린 말만 되풀이되는 내용. 예시를 잘 드는 사람이 글을 잘 쓰는 것이라는 내용을 실천이라도 하듯 대부분이 다른 사람들의 명언이나 자신의 자랑같은 인생이야기. 뭔가 내용은 부실한데 포장만 잔뜩 끼어있다는 느낌.제목에 걸맞는 유머와 위트가 가미된 글쓰기 기술이나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웬만하면 평점을 잘 매기지 않으려 하는데 이해할 수 없이 별점이 높아 이런 의견도 있다하고 소신껏 남겨보려합니다.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평점에 거품이 끼어있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