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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 에어프라이어로 다 된다
장연정 지음 / 리스컴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요즘
주방의 트렌드는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요리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해주고 기름으로 튀겨야 하는 음식은 담백하게, 차고 눅눅해진
음식은 바삭하고 뜨겁게, 인스턴트 음식들도 마치 일품요리로 바꿔주는 마법 같은 요리기구이죠.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냉동식품의 판매
수요도 몇 배나 뛰어오를 정도로 우리나라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기 쉬운 만큼 쉬운 요리로만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장점을 더욱 배가시켜서 사용하고 싶은데 에어프라이어 활용법을 알아야지 될 것 같더라고요. [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 에어프라이어로 다 된다 ]에서 하나하나 배워 볼 수 있습니다.
1.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쉬운 설명.
에어프라이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완전 초보인 분들께 에어프라이어 A to Z에서 쉽게 알려주더라고요. 저도 초보인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재료의 온도와 시간과 그리고 기본적인 팁이 잘 나와 있더라고요. 겹치지 않게 적당한 기름 사용과 꼭
한 번씩 뒤집어줘야 한다는 것을 요리별로 자세히 담고 있어서 무리 없이 어려운 요리도 쉽게 다가가게 하는 것 같았어요.
에어프라이어 요리의 조리 온도, 총 걸리는 시간, 그리고 뒤집는 시간이 제일 어렵잖아요. 에어프라이어 기기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쉽게 이야기해 주고 있어서 해볼 수 있겠는데? 만만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무엇이든지 어려우면 도전부터 엄두가 안 납니다. 특히
요리는 어려우면 도전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문턱을 조금은 낮춰주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좋더라고요. 게다가
우리 집에 딱 맞는 에어프라이어 고르기부터 잘 활용할 수 있어 여러 가지 빠짐없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2. 트렌디 적 느낌의 요리와 TPO에 맞는 요리 레시피. 93가지
요리에는
트렌드와 유행이 있습니다. 기본 레시피도 있어야 하고 트렌디 적인 요리가 있어야 잘 활용을 할 수 있더라고요. 거기다가 요리에
알맞은 토핑과 잘 어울리는 안성맞춤인 소스가 처음부터 설명되어있어요. 그리고 가장 많이 이용될 느낌의 파트를 6개로 나눠서
간편요리 / 간식 별식 / 혼밥 / 술안주 / 홈파티 / 디저트와 브레드 나누고 있습니다. 상황에 잘 맞는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더라고요. 또, 가장 큰 고민이 어떤 요리를 하느냐 어떻게 하느냐 얼마만큼 걸리냐인데 재료 준비만 하면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기반으로 시간을 맞추고 정확한 요리를 할 수 있더라고요. 홈파티에서 감바스라던지 허브버터 새우구이, 중화풍 돼지등갈비, 술안주인
와사비마요 굴튀김 같은 메뉴만 봐도 참 요즘의 트렌디한 메뉴더라고요. 책에 담긴 요리법이 여기저기에 활용해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 요리 레시피와 어우러지는 소금 같은 팁.
요리법만
나오는 레시피북은 딱 그 테두리 안에서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 에어프라이어로 다 된다에서는
레시피 안에 조그맣게 팁이 깨알처럼 실어주시더라고요. 작은 용량의 에어프라이어까지 고려해서 설명하고, 지금 하는 요리와 같이
먹으면 맛있는 소스, 그리고 요리할 때 잘 이용해보면 더욱더 맛있는 요리로 거듭날 수 있는 팁이 레시피 밑에 작게 나와
있더라고요. 굳이 고려 안 해도 되지만 잘 활용한다면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꼭 필요한 소금 같은 팁이더라고요. 보다 맛있는 요리를
위해서 참고하면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4. 극대화된 요리 절차의 간소화.
에어프라이어의
큰 장점은 설거지. 그리고 4~5번의 손을 거칠 요리가 1~2번으로 준다는 요리법과 환경의 간소화입니다. 그런 간소화의 극대화가
이 책에 깔끔하게 설명되어있어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는 간단하게 그리고 어려운 요리도 설명대로 잘 준비만 하면 깔끔하게
끝나는 그런 요리법이더라고요. 손 많이 가는 것, 번거로운 것, 그리고 시간도 없으시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확실하게
드러나더라고요. 대부분 1~5단계 정도만 거치면 딱 요리로 만들어낼 수 있을 만큼 짧습니다. 설거지도 그만큼 적게 나오고요.
5. 무엇보다 맛이 보장된 요리.
요리
레시피북의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맛입니다. 맛이 없으면 외면하기 마련이죠. 이 책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먼저 만났는데 레시피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로도 맛있었습니다. 아직 많이는 도전 못 했고 데리야키 닭날개구이, 파마산 치즈 옥수수구이 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른 요리 레시피도 도전해 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더라고요.
제가 요즈음 도전한 요리는 통삼겹살 구이!
삼겹살
요리가 집에서 기름이 너무 튀고 설거지랑 청소가 번거로워서 자주 못 해 먹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파인애플 통삼겹살 구이인데 집에 파인애플이 없는 관계로 생략했지만, 파인애플을 같이 넣어주면 더욱더 멋진 요리가 될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1. 통삼겹살을 2cm 깊이의 칼집을 낸 후 로즈메리 소금 후추에 재어둔다고 쓰여 있습니다.
2. 저는 365일 허브 솔트 레시피를 사용해서 삼겹살을 재어두었는데 진짜 이 소금 너무 맛있습니다. 고기 요리 레시피에 딱 맞은 것 같아요. 허브가 남아있는 고기의 누린내와 잡내도 싹 잡아줍니다.

3. 에어프라이어에서 굽기를 통해서 50분 통삼겹살을 굽는다고 쓰여 있는데
저는 조금 빠르게 바삭하게 하기 위해서 팁에 육즙이 빠지는 걸 막기 위해서 레시피대로 굽고 겉면을 바삭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
잘라서 다시 한번 조금 더 구웠습니다.

비록 파인애플은 없어서 아쉬웠지만 통삼겹살+허브 솔트의 개꿀 조합의 맛이 탄생하더라고요.
정말 자주 이용할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최애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