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룸 인테리어의 모든 것 - 꿈꾸던 라이프스타일 & 훔치고 싶은 셀프 인테리어
정소정 지음 / 길벗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은 싱글룸 인테리어의 모든 것이지만, 굳이 싱글룸만을 위한 인테리어가 아니란 것을 알았고 제목에서 싱글룸이란 단어를 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책의 구성이라든지 직접 생활에 접목 시킬 수 있는 주위에 가까이에 있는 구하기 쉬운, 가격도 저렴한, 인테리어를 위해 굳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 하지 않더라도 투자 대비 더 많은 가치를 이끌어 내는 인테리어의 방법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정말 책을 연 순간 그자리에서 빠져 한권을 다 읽었던 책이었다.

 

결혼을 하면서 현실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ㅎㅎ 결혼 장만의 골치 거리인 집 때문에 ㅎㅎ 그래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고 틈틈이 수첩에 간단히 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들을 인터넷에서 본다든지 돌아다니다가 바로 보게 되면 수첩에 메모를 했었다. 그래서 나의 신혼집에는 나름 나만이 생각한 인테리어 방법 대로 집을 꾸미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남의 집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보게 되었고 너무 간편하거나 쉬운 방법으로 집을 꾸미는 법들이 많이 소개 되어서 한번 따라해 볼 만한 것들이 많았고 그래서 책을 더 집중해서 본것 같았다. 캔버스 액자로 벽을 꾸미는 방법 , 혹은 색의 조화로 집을 좀 더 넓어 보이도록 하는 방법들 등 ㅎㅎ 다양한 방법들의 소개와 인테리어를 접목시킨 집의 사진들이 정말 인테리어에 더 관심이 가도록 이끌었다. 마지막에 특이한 소품들을 파는 곳 혹은 소개하는 곳이 있었는데 마치 매장을 쇼핑하는 것 마냥 정말 신이 나서 봤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대략적인 가격까지 기재가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 관련 서적 보다는 마치 인테리어 관련 잡지를 보는 듯 한 느낌을 받아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도 실생활에 바로바로 적용 시켜 인테리어의 활용도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참 좋았던 책 같았다. 그래서 나의 개인적인 바램은 이책도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게 나의 바람이었다..

 

그리고 처음에 싱글룸이라는 단어에 대해 언급 했었는데 싱글룸이란 단어가 제목에서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요새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위해 집구하기 참 어려운 시대이다. 그래서 보통은 싱글룸 같은 집을 구해서 살아가는 부부 들도 충분히 많고 이 책의 인테리어 방법은 싱글룸같은 곳에서 사는 부부들에게 정말 필요한 인테리어 책인것 같아서... 싱글룸 같은 곳에서 사는 부부들을 위한 인테리어의 모든 것이라고 책이름을 바꿔야 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그리고 정말 적은 투자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알짜배기 인테리어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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