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불만제로 1 - 21세기 소비자 권리대장정
비타컴 지음 / 홍진P&M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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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불만제로 1>

 

텔레비전을 볼 때 마다 속 터지는 프로그램이 하나씩 있죠^^

물론 요즘은 뉴스를 틀기만 해도 그렇지만 여기에 하나 더 <불만제로>가 그러하지요.

자주 시청하지는 않지만 가끔 한번씩 볼 때 마다 "소비자를 뭘로 보는거야~?" 싶기도 하고,

정말 우리나라에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런 <불만제로>를 만화로 만나니 또 새로운 기분이 들었어요.

일단 만화이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것이 머리속에도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똑똑한 다슬이와 사고뭉치 먹보 우주, 발명가인 다슬이 삼촌,

브랜드를 좋아하는 세련이와 세련이 엄마를 통해 9가지의 똑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껌과 자일리톨 이야기 ▶백화점 옷값이 더 비싸대요 ▶강아지 분양받기

▶시장에 가짜 해외 명품이 나돈대요. ▶패스트 푸드의 기름에는 독성이 있대요.

▶가전제품의 품질이 다르대요. ▶유선으로 가정에 방송을 보내는 유선방송

▶대체 연료로 사용되는 유사 휘발유 ▶집의 파수꾼, 디지털 도어록

 

이렇게 총 9가지 중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백화점 옷값이 더 비싸대요" 였어요.

아무래도 딸 키우는 엄마이고 또 평소 옷에 관심이 많다보니 유심히 읽어보게 되더라구요.

이 부분은 텔레비전에서도 한 번 본 적이 있는데요.

텔레비전을 통해서 봤을 때도 정말 놀라고, 화나고, 그랬었는데

책을 통해 보니 또 다시 화가 나더라구요.

미국이나 영국 같은 곳보다 3배정도 비싼 옷을 사입힐 때마다

같은 옷인데도 3배나 비싸다는건 전혀 모르고 계산기를 수십번 두드리고

수백번 생각하고 예쁘게 입은 딸의 모습에 흡족해 하며 좋아했었는데

이런 사실을 알고 나니 참 어처구니가 없고 그러더라구요.

큰 바램일수도 있지만 앞으로 소비자가 속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거품을 빼고 속이지 않고 정직하고 믿음직한 판매자만이 존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러기는 거의 불가능이겠지만요.

<만화 불만제로>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이런 똑똑한 정보들을 쉽게 받아들이고,

소비자로써의 권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조카도 만화라서 그런지 재미있게 읽고

그로 인해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지요.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고 또 "소비자"라는 것이 쉽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만화 불만제로>를 읽고서 다슬이처럼 그리고 다슬이 삼촌처럼

똑똑한 소비자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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