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 - 엄마와 아이가 서로 마주하며 나눈 가장 아름다운 대화의 기록
오소희 지음 / 큰솔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

 

"내가 엄마에게 행복을 줄게"

"뭐야? 아무것도 없네!"

"이제 알겠어? 행복이란 보이지 않는거야..

거봐, 이게 엄마를 웃게 했지? 그게 바로 행복이야"

 

모래한톨처럼 작게 접힌 종잇조각을 엄마에게 내민 아이와 나눈 대화랍니다.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이 찡해지고 감동적이었던 부분이에요.

여섯살짜리 아이가 어떻게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네살 된 내아이도 혹시 여섯살쯤 되면 내게 이런말을 해줄까 기대가 되기도 했답니다.

중빈이와 엄마의 대화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중빈이가 하는 말들을 보면 아이만의 순수함,깨끗함이 뭍어나면서도 한편으론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고 어떻게 이렇게 똑똑하게 말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지요.

다른 아이들과는 뭔가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육아의 방식이 달라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었네요.

아이와 같이 있을 때 "엄마 놀아줘" 한마디에도 "그래~"가 아닌 "엄마 바빠. 혼자놀아~"

이렇게 되어버리는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아이와 눈을 맞추며 얘기해 본적이 있던가 싶은게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눈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겠노라 다짐해봅니다.

멀리 여행을 떠나 세계 곳곳을 보여줄 수는 없지만 집앞을 산책하고 가까운 공원에 가

집안에만 있어서 답답했을 마음을 트여주고 시원한 공기도 쐬어주면서

'엄마가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것을 내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결심을 했네요.

언젠가 우리 아이와 나도 중빈이와 엄마처럼 사랑스러운 대화를 하는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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