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 - 돈과 시간에 쫓기던 서른아홉, 하루 5분 플래너로 경제적 자유에 다가서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20년 1월
평점 :
2018년쯤인가 유행하던 말이 있었죠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들숨에 건강, 날숨에 재력을'
요런 느낌의 말이 인삿말 처럼
계속 유행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떠오르더라구요.
워너비의 인생 아니겠습니까 ㅎㅎ
좀 더 구체적으로는 로또를 XX억 가진다던가
화수분 같은 돈으로 먹고 산다던가 하는 거겠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제목처럼 살고 싶은건 변함이 없는거 같네요.
최근 SNS에서도 비혼여성의 삶 이러면서 태그도 많이 돌아다니고
각자 한주의 계획이라던가
1년계획등 많은걸 공유하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다들 계획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
이런걸 자주 보고 있으니 뭔가 공부는 하고 싶고..
무슨 공부를 해야할까, 할 공부가 많네 생각만 많아지니
계획도 안세워지고.. 시간이 가는구나 싶더라구요..
지은이 소개를 보고 놀랐어요.
이번 책이 첫 책이 아니셨더라구요 ;;
많은 노하우를 가지신 분이셨어요!!
프롤로그 부터 시작해서 생각많이 하시고
글을 쓰신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일을 하되 일만 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어떻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더라구요
자기개발서, 에세이류의 책들은 예전부터 같은, 혹은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서 그리 읽지 않았는데
점점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쵸... 어디서든 일을 하려면 대부분
내 시간, 내 노동력을 제공하고 월급을 받으니까요..
예전에는 '돈을 쫓아가지 말고 돈이 오게 하라! '
는 말이 있었다면 이제는 여기에 시간마저도
내것이 되게 해야 하는 모양이에요..
허허...
누구도 일만 하다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이 책은 알던것도, 무심히 지나치던것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소제목들이 많아요.
작가님께서 경험하시면서 시도하고 생각하신
스스로를 바꾸며 상황을 바꾸는걸 어떻게 했는지도
여럿 보여주신답니다
이분도 플래너를 쓰셨네요!
저는 평소 다이어리도 잘 안쓰고.. 보통 있었던 일을 적는 편이고
계획이라고 할 만한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플래너는 쓰지 않았는데
그냥 같은 하루 일과여도 플래너 써보는것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자격증 때문에 공부도 좀 하고 있고, 필사도 다시 시작한게 있으니
이런 자잘한거라도 써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더군요!
작가님께서 매직플래너를 어떻게 썼는지
책 내용에도 나와있구요
이렇게 별책부록으로 직접 써볼 수 있게끔 들어있기도 합니다 :)
별거 아니어 보이는 계획이어도
자신의 인생 일부니까 하나의 일이라도 계획하면서
실천. 시도.
를 해봐야 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정말 변하는게 없거든요 ^^..
최근 제 마음과 상황에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