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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예뻐서 좋아합니다 - 문구 덕후의 서랍 속 잉크 & 만년필 자랑
이선영(케이캘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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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이틀만에 다 읽었네요



SNS에서 자주 보이시는 분이었는데 책을 내셨다고 해서

기대를 했어요 :)

읽는 내내 즐거워서 이틀만에 다 읽었네요 ㅎㅎ

기본적으로 만년필 구조나 종류, 잉크 주입법, 세척법 등이 있지만

그 부분들은 가볍게 휘리릭 읽고 넘겼습니다.

왜냐!

이분이 가진 잉크가 궁금해서요 ㅎㅎ

대표적인 잉크들중 가지고 계신거나 시필해보신것중에

마음에 드신것만 선별해서 알려주신거 같았는데


덕분에 새로운 잉크를 알았습니다!

저 역시도 만년필이랑 잉크는 몇 년 전부터 사용을 했었고

캘리도 배우러 다닌적 있었기에

얕은 지식으로는 알고 있었는데도

이 '로버트 오스터'잉크는 처음 알았어요 :)


게다가 작가님께서

정해둔 가격을 넘는 만년필은 사지 않기로 했다는 부분!!!

공감이 많이 갔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ㅎㅎ


예쁜 만년필은 많은데 막상 가격을 보면 부담스럽기도하고

처음에 만년필 살때도 잘 쓰게 될까?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막상 사용을 해보니 나름 잘 쓰고는 있는데

만년필 구매할때 유명하고, 저렴이들로만 구경하면서

사다보니 자연스레 이정도 가격이 적당하다가 생겼어요

게다가 매번 1자루씩 돌려서 쓰다가 최근에 겨우 다른분들 처럼

여러개의 만년필에 잉크를 채우고 써보고 있네요..

잉크 소비를 위해서 돌려쓰고 있습니다...


작가님 잉크장 보면서 부럽기도 하면서

저는 감당이 안되기에 있는 잉크나 소비하자 다짐했네요 ㅎ

첫 잉크 구매한게 디아민이었는데

플라스틱에 있는건 잉크가 증발해서 습기가 차는 경우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어차피 보관은 책상 아래 빛이 잘 안드는 곳이고

한군데 모아 둔다고 박스에 넣었었는데

잘 하고 있었군요!



암요! 



색상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ㅠㅠ

작가님께서 시필해놓으신 여러 색상의 잉크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잉크 취향도 알 수 있게 된다는데 저는 아직 못써본 잉크가

많아서 이게 최애 잉크다!!! 할 만한게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훗날 잉크 구매할때 먼저 사려고

리스트도 만들어 뒀습니다 :)

유명한 잉크들이지만 아직도 못써봤거든요 ㅋㅋㅋㅋ



잉크가 안많으니 시필지도 안만들었다가

어디 랜덤박스에 시필지만 4종류나 들어있어서 ㅡㅡ...

면봉으로 문질문질 해봤습니다..

여기에 칠하지 않은 잉크도 몇 종류 있어요

다 칠하면 1장 반은 나올거 같은데

전 이것도 못외웠어요 ㅋㅋㅋ

심지어 딥펜용으로만 된것도 샀는데 헷갈려서

매번 홈피가서 살펴봅니다..

근데 작가님은 시필지도 없으신데 다 기억을 하신대서 신기...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거겠죠?!

아무튼 SNS에서 일방적으로 보기만 한 저로써는

너무나 만족했던 책입니다.

문구여행기 부분에 소개해주셨던 문구점 저도 언젠가

꼭! 가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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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 위기에는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
조코 윌링크 지음, 최지희 옮김 / 경향BP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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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유X브에서 가짜사나이 라는 컨텐츠를 보게 되었답니다.

군대 쪽은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이걸 보면서

UDT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 TV에서 진짜사나이 할때도 보긴 했는데

그때도 다양한 군대가 있구나 하면서 넘어갔지만

가짜사나이는 뭔가 좀 다르더라구요 :)



교관님들 생각, 마인드가 참 좋게 느껴졌답니다.

시즌1, 시즌2 전부다 봤는데






요런 책이 있는게 아닙니까?!


노린것인가! 싶을 정도의 절묘한 타이밍!!

우연인지 필연인지.. ㅎㅎ




아무튼 저자를 보면 무려 20년동안 군생활을 하신 분입니다..



이력이 대단하시네요..

그래서인가 책도 두껍습니다 ㅎㅎ


그래도 20년동안의 일을 이렇게 줄이신게 어디인가..ㄷㄷ





남들과 다르게 머리말도 몇 페이지가 됩니다 ㅎㅎ

보통 1장~ 1장 반 정도 인데!! 


마치 본문을 보는거 같은 내용이에요 :)






네이비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자신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어떤 결과를 남겼는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취와 목표는 어떻게 달성해 갔는지에 대해

자세히 서술을 해준 책입니다. :)



목차도 읽어보면 알겠지만 어느 팀을 이끌어 가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일들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며, 잊고 지낸 내용이죠..


심지어 읽다보면 이제 신입인데, 하물며 군대인데.. 괜찮은가 싶은 

순간도 있지만, 팀을 위해 좋은 상사를 만나면 성장가능성이 높아지는구나

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절대로 과거의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늘 성장해야 한다.


 


어렵죠.. ㅎㅎ.. 성장..


그래도 힘든 코X나 시대에 조금이라도 

힘을 내게 해줄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절대로 과거의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늘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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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스케치 마스터 컬렉션 마스터 컬렉션
아서 L. 겁틸 지음, 수전 E. 메이어 엮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트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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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연필로 멋드러진 그림을 그려보는게

소원이거나 꿈이었을 거라 생각해요


오랫동안 사랑 받은 책이었다는데

작품들을 보면서 감탄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출판사에서도 신경을 쓰는건지 본 책 외에도 

뭔가가 같이 왔길래 봤더니


A4지에는 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목차, 저자 소개가 실려있습니다 :)

처음에는 책에는 저자소개가 없는건가 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있더라구요 ㅎㅎ

심지어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들이 뭐가 있는지도 미니책으로 보내주셔서

어떤게 있는지 알 수 있더라구요.


이 책은 목차부터 마음에 들었던 책이에요

이런것도 알려줘?! 할 정도의 내용들이 있거든요.



이렇게 도구들 부터 보여주는데 흑연이 번지지 말라고 하는건지

정착액이라는걸 쓰는거 같던데 처음알았어요 


사포 패드도 저렇게 생긴건 처음봤어요.

왠지 발 각질제거 할때 쓰는거 같은;;;;;;


예전에 그림 그렸을때는 연필심을 저렇게 1자로 뭉툭하게 해서

그리는건 생각지도 못했던 거였어요.


그저 글쓰는 연필처럼 뾰족하게 깎아서 끝만 둥글게 갈아내서 쓰거나

했거든요.. 야매의 결말이죠 ㅋㅋ

(그나저나 연필 안쪽으로 깎으시네요 ㅇㅁㅇ)



이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연필을 어떻게 잡아서 쓰는지 누군가 그리는걸 보지 않고서는

다양하게 잡아서 그려보는게 쉽지는 않으니까요



연필의 진함과 연함..


오래전 4B하나로 명암표현을 확실히 하시던 선생님이 마냥 신기했는데

초보인 저는 이 책을 보면서 

하나의 연필을 쓰기 보다는 진하기가 다른걸 쓰면 되겠구나 하고

새삼스럽게 깨달음을 주더라구요 ㅎㅎ

굳이 4B가 아니어도 되는거였는데 말이죠;;



이 책은 작품 그림도 많이 실려있지만

이렇게 글로 설명이 되어진부분이 많답니다


다른 여느 책들처럼 꽃하나를 그리더라도

원을 그리고 꽃잎 하나 그리고 옆의 꽃잎 그리고 줄기 그리고

이런식의 설명은 없어요..;;


만약 초보분들이 요런 설명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지도 모릅니다.


마스터 컬렉션이라 그런지 완전, 완~전. 상세한 설명은 없고 

흔히 말해 덩어리? 를 잡아서 그리게끔의 설명은 있습니다.


도형처럼 구도를 잡아서 거기에서 좀 더 형태를 다음어 가면서

완성을 시키는 느낌의 그림 설명은 있답니다 :)


몰랐던 내용들도 많았고, 완성된 작품들 보면서도 눈호강 되고

언제 이렇게 그려보나 다시한번 생각도 해보게 되었어요.


잠들어 있던 연습장과 연필을 꺼낼까 말까 하던차에 

만나게 된 책인데 다시 한번 읽으면서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온전한 취미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



.

.

.

.

.

아래에는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

본래도 잘 그리던건 아니지만

손이 많이 굳기는 했네요..




오래된 저의 스케치북 입니다...;;



오랜만에 연필 잡은거라 선연습이랑 힘조절 부터 했는데

여전히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ㅎ;;


4B연필도 오래되어서 그런지.. 왠지 무른 느낌이 아니네요;;






명암도 잘 안되는 것 중 하나라서 해봤는데

전 일단 힘조절 하는것 부터 해야겠어요...


연필도 좀 길들이면서 하다보면 책처럼 잘 나오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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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 - 돈과 시간에 쫓기던 서른아홉, 하루 5분 플래너로 경제적 자유에 다가서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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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쯤인가 유행하던 말이 있었죠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들숨에 건강, 날숨에 재력을'


요런 느낌의 말이 인삿말 처럼

계속 유행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떠오르더라구요.


워너비의 인생 아니겠습니까 ㅎㅎ

좀 더 구체적으로는 로또를 XX억 가진다던가

화수분 같은 돈으로 먹고 산다던가 하는 거겠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제목처럼 살고 싶은건 변함이 없는거 같네요.


최근 SNS에서도 비혼여성의 삶 이러면서 태그도 많이 돌아다니고
각자 한주의 계획이라던가
1년계획등 많은걸 공유하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다들 계획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

이런걸 자주 보고 있으니 뭔가 공부는 하고 싶고..
무슨 공부를 해야할까, 할 공부가 많네 생각만 많아지니
계획도 안세워지고.. 시간이 가는구나 싶더라구요..






지은이 소개를 보고 놀랐어요.

이번 책이 첫 책이 아니셨더라구요 ;;


많은 노하우를 가지신 분이셨어요!!



프롤로그 부터 시작해서 생각많이 하시고

글을 쓰신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일을 하되 일만 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어떻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더라구요

자기개발서, 에세이류의 책들은 예전부터 같은, 혹은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서 그리 읽지 않았는데
점점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쵸... 어디서든 일을 하려면 대부분

내 시간, 내 노동력을 제공하고 월급을 받으니까요..


예전에는 '돈을 쫓아가지 말고 돈이 오게 하라! '

는 말이 있었다면 이제는 여기에 시간마저도

내것이 되게 해야 하는 모양이에요..

허허...




누구도 일만 하다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이 책은 알던것도, 무심히 지나치던것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소제목들이 많아요.




작가님께서 경험하시면서 시도하고 생각하신 

스스로를 바꾸며 상황을 바꾸는걸 어떻게 했는지도 

여럿 보여주신답니다 




이분도 플래너를 쓰셨네요!


저는 평소 다이어리도 잘 안쓰고.. 보통 있었던 일을 적는 편이고
계획이라고 할 만한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플래너는 쓰지 않았는데
그냥 같은 하루 일과여도 플래너 써보는것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자격증 때문에 공부도 좀 하고 있고, 필사도 다시 시작한게 있으니
이런 자잘한거라도 써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더군요!




작가님께서 매직플래너를 어떻게 썼는지

책 내용에도 나와있구요

이렇게 별책부록으로 직접 써볼 수 있게끔 들어있기도 합니다 :)


 별거 아니어 보이는 계획이어도

자신의 인생 일부니까 하나의 일이라도 계획하면서

실천.  시도.  

를 해봐야 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정말 변하는게 없거든요 ^^..


최근 제 마음과 상황에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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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의 마법학교 종이구관
손정아 지음 / 솜씨컴퍼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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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애플호롱님의 종이인형 해본뒤로는

시들시들 해졌다가


곰손님의 책보고나서는 다시 종이인형에 대해서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ㅎㅎ


그동안 참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어릴적 종이인형 가지고 놀때보다 기발하게 바뀌었더군요!

 

 

스토리가 있는 종이인형이에요 ㅎㅎ

 

 

주의 사항도 잘 읽어봐 주시고


만들다가 모르시는거는


작가님 유튜브로 가서 보시면 됩니다

 

 

 

 

본격적으로 인형만들러 고고~!!

 

 

  

 뭔가 좀 다르죠?!


머리카락은 나뉘어 진거같고


옷을 걸 어깨의 고리는 어디로 갔는가!!!


어리둥절 하겠지만 이건 어깨 고리가 필요없답니다!!


만드는데 열중해서 과정 사진이 빠지고 없는데



예전의, 기존의,  종이인형의 경우 어깨에 고리가 있어서 걸치면 흔들리고 빠지고 하면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요새는 띠지를 하나 덧대어 붙여서 고정을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머리카락도 머리에 씌우는 형태고

옷도 몸통에 끼우는 형태가 되어서 나옵니다 허허허허

 


 

심지어는 진짜 관절 움직이게끔 귀걸이 고리로 고정시키기도 하고

벨크로? 찍찍이로 붙였다 뗐다 하게끔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기발한 사람들 ..

왜 어릴땐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ㅎㅎ;;;
암튼 계속 책을 보자면 이렇게 180도로 쫙 펼 수 있구요


손으로 뜯어도 잘 뜯어집니다.

종이가 두꺼워요 ~

 

좋은거는 기존의 어깨걸이가 떨어지면  어찌 못하고 말았는데

이제는  띠지 하나로 어깨끈 떨어져도 기존의 종이인형도 부활 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좀 아쉬운거는.. .분홍색 테두리가 가끔씩 거슬린다는거에요;;

 

사진의 파란색 부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기에도 분홍색 테두리가 있었어요..

얼굴을 가져다 대니 너무 거슬려서 잘라냈습니다..

 

 

 

 

 

 

옷도 몇가지 더 있는데 이렇게 옷장에 보관 할 수 있어요..

옷장에도 분홍색 테투리가 있는데 잘라냈습니다.

옷이랑 캐릭터도 옷장처럼 자체적으로 겉에만 테투리가 좀 더 두껍게 있었으면

좀 더 깔끔했을거 같아요

 

캐릭터나 간단한 옷들은 분홍테두리 없애버릴까 싶기도 해요 ㅋㅋ

 

 

작가님이 목공용 풀 쓰시던데 저는 후다닥 만들어본다고


노리노 같은 테이프를 썼더니..


붙인 부분이 두꺼워져서인가 옷들이 다 안들어 가고 걸쳐지더라구요 ㅋㅋ


저 겉에 부분도 다른 종이로 바꿔버려도 좋을거 같아요 :)

 

 

 

히히 분홍테두리 제거

오랜만에 종이인형 만들고 찾아보면서


다양하게 발전이 된걸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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