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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이의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알라딘에서 서치를 처음 한 순간 깊은 동질감이 느끼어져 짚어 들었다.
맞다.. 아플수도 없는 현실 ... 사람은 마흔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스스로 항상 거울을 자주 들여다 보려고 한다.. 지금의 내 인상은 어떤가? 삶에 찌들어 찡그리고 있진 않은지
화를 자주 내서 얼굴이 사나와 지진 않았는지? .. 혼다 거울을 들여다 보며 미소를 짓는 연습과 온화함을 담고 싶어
바보 처럼 거울앞에서 몇십분씩 있기도 한다.
나는 여자지만 공감한다.. 마흔이라는 나이는 여자이든 남자이든 상관없이 삶의 무게를 느끼고 힘겨워 할나이 이다.
그래도 마흔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한것 같다..
이책에서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우리네 삶의 힘겨운 부분들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고민들...
위안이 된다고 해야 하나?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마흔이라는 나이는 누구나 그러한가 보다..
나만의 인생의 무거운 짐을 매고 걸어가는 것은 아니다.. .. 누구나 짐을 매고 가지만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매고 가냐의
차이가 있을뿐이다.. 오늘도 난 마흔의 무거운 짐을 매고 한발 한발 내딛는다.
외롭고 힘들때 .. 우리 마흔이라는 친구들이 봐야 할 책 같다..
당신과 난 다르지 않고 .. 혼자가 아니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