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탈것들 4종 세트 - 비행기, 소방차, 헬리콥터, 여객선 지능 지식 UP 퍼즐
키즈가나 지음 / 가나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소근육 발달이 느린 5세 아이는 손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며 소근육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퍼즐이 생각났다.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퍼즐이 그렇게나 재미있었다. 세상에 이런 재미있는 놀이감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매일 같은 퍼즐이라도 또하도 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좋아했던 것을 아이도 똑같이 좋아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퍼즐이 주는 즐거움을 아이도 느낄 수 있길 바랬다.
여러가지 퍼즐 중 아이가 좋아하는 퍼즐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아이가 그나마 관심있어하는 “탈것”을 소재로 만든 퍼즐을 골랐다.
퍼즐은 4가지 그림으로 퍼즐의 모양 또한 난이도가 달라서 좋았다. 아이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그림이 가장 쉬운 단계라 다행히 관심을 보였다. 자기의 실력보다 많이 높은 제품은 아이의 관심을 붙잡기 어려우므로, 자신이 어느정도 해볼 수 있겠다 싶은 난이도가 적합했다. 가장 쉬운 퍼즐은 크기도 크고 모양마다 특징이 또렷하여 퍼즐초보인 내 아이도 어렵지않게 맞출 수 있었다. 확실히 퍼즐 조각마다 모양이 크게 다른 두 퍼즐(비행기, 헬리콥터)와 네모퍼즐(소방차, 배)의 난이도가 크게 차이났다. 아이도 네모퍼즐은 비슷비슷한 모양의 차이를 쉽게 알아채지 못해 흥미를 금새 잃었다. 소방차와 배 모양 퍼즐은 쉬운 퍼즐들을 마스터 하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소근육 발달이 더딘 아이지만, 생각보다 아이가 퍼즐을 좋아해서 기뻤다. 앞으로도 퍼즐을 반복해서 하면서 아이의 소근육 발달과 재미있는 놀이를 함께 하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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