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재테크를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울 수 있는 [꼬마빌딩주의 재테크 습관]

꼬마빌딩주의 재테크 습관 - 마인드에서 실전까지 월세 천만 원 만드는 알짜 부자 재테크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나는 재테크에 관심이 조금씩 생기면서 부동산 투자도 궁금해진 부린이(부동산공부초보어린이)이다. 

하지만 지식이 전무해서 부동산이라고 하면 그저 아파트 매매, 야산의 땅 구입, 부동산 투기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은 빌딩주가 되기 위한 부자 마인드, 부자들에게 배우는 한 수, 리모델링 재테크, 리모델링 재테크 성공사례, 건물신축, 소액 재테크, 빌딩 재테크 필수 지식, 투자가치 유망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책의 목차만 봐도 책이 얼마나 알차게 쓰였는지 알 수 있다. 특히 나같이 빌딩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부린이일 수록 이런 책이 크게 도움 된다.

이 책의 빌딩 재테크는 크게 리모델링과 신축으로 나눌 수 있다.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책에 첨부된 사진을 첨부하여 자세히 예시를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개념 자체를 처음 접하는 부린이도 이해하기 쉬웠다. 

건물 신축을 건축사가 아닌 일반인도 할 수 있는 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해 친절하게 건물 신축 절차를 A부터 Z까지 설명해 준다. 실제로 내가 건물을 신축으로 세운다고 상상했을 때 생길 수도 있는 문제점들과 긴 공사 일정으로 생기는 민원 등을 어떻게 해결해야는지를 써놨는데, 내가 미래에 겪을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눈이 번쩍 뜨였다. 

사실 큰 종잣돈이 없는 사람에게 빌딩의 리모델링과 신축은 너무나 머나먼 꿈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 때문에 저자는 여유가 없는 투자자들을 위한 재테크 방법도 제시해두었다. 나도 언젠가 빌딩 리모델링과 신축까지도 경험을 쌓고 싶은데 그전에 월세 수입을 낼 수 있는 투자부터 시작해보고 싶다. 

저자가 용어의 정의도 신경 써서 써놨기 때문에, 빌딩 재테크 관련 부동산 용어도 많이 알게 되었다. 또한 빌딩 재테크를 위한 필수 지식 챕터도 어렵지만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 건물 투자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참 좋은 책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저자의 서문에 “빌딩 재테크의 교과서라 말하고 싶다"라고 써놨길래, 어떻게 이렇게 자신만만한지 의아했는데, 책을 막상 읽다 보니 저자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부린이도, 빌딩 재테크를 이미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계획 세우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나는 저자가 써놓은 부자 마인드와 정확히 반대인 빈자에 해당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꿈꾸지 않는 자의 미래는 오늘 현재와 다를 게 없으리라 생각된다. 나도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 부자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여 빌딩주가 되는 꿈을 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