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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세상의 모든 것을 기회로 만드는 글로벌 이노베이터의 5가지 통찰
이용덕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6월
평점 :

1.세상은 끊임없이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나 혼자 아무런 성장없이 정지해 있는 것 같고,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지고 있는 것 같은 열등의식에 젖어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난 뒤, 제목에 나의 미래를 대입시켜 상상해보려고 해보았지만 무리였다. 5년 후에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도무지 상상이 안되었다.
2.내가 속해있는 직종과는 다른... 인공지능 또는 IT계열, 스타트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일하는 분야가 달라도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다만, 내가 인공지능이나 IT에 대한 지식 등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책 내용을 완전히 소화해내기는 어려웠다.)
-정확한 꿈은 내가 그 방향만 보고 나아가게 하는 등대 역할을 해준다.(p.51)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도 이를 실행하는 중에 얻은 자신감이 더 큰 수확이었던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p.52)
사실 지금까지 뚜렷한 꿈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미래에 비전이 있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꿈)을 모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아낌없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저자 분의 열정이 부럽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제일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예를 들면, 직장을 다니면서 영어 기숙학원에 등록하여, 3개월동안 하루에 거의 2시간만 잤다던가 하는 경험은 자극을 주기에 충분했다. 의욕이 많이 소진되어 있는 상태에서, 또는 급속도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좋을지, 목표를 가져야 좋을지 고민될 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