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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 - 지금 배워 100살까지 써먹는 일과 삶의 진짜 무기
송숙희 지음 / 책밥 / 2020년 2월
평점 :
1.이 책에서 말하는 돈이 되는 글쓰기란, 독자의 관심, 시간, 돈을 투자받고 마음을 공략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글쓰기를 의미한다. 글쓰기가 현업이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글쓰기로 인한 소통 능력 부재로 일상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글쓰기 능력을 전략적으로 개발하도록 이 책이 가이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간혹 네이버나 구글을 통해 글을 잘 쓰기 위한 노하우, 글쓰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검색해보거나 관련 서적을 찾아보는 등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모든 것’이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기대와 관심을 갖게 되었다.
2.이 책은 돈이 되는 글쓰기를 위해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허둥대지 않게끔 필요한 지식, 기술, 노하우,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정말 빠짐없이 친절하게 설명해놓았다. 글 쓸 꺼리를 만들기 위한 공식(틀)을 알려주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방법, 글을 고쳐 쓰는 방법, 글쓰기에 필요한 자료들을 정리하는 방법,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홈트레이닝 방법 등등...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다 갖추어진 것 같다.
3.내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은 것은 크게 2가지, ‘자신감’과 ‘동기부여’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하면서 연습, 필요한 노력을 거듭하기만 하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그것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글쓰기 향상을 위해서는 그에 뒷받침되는 꾸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필요할 것인데 이 책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독자에게 상기시켜주면서 당신도 돈이 되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고 적극 권장하여 동기부여를 가지게 해준다.
'직장에 다니는 동안 책을 내고 부업으로 7가지 일을 병행하다가 퇴사하고 본업으로 바꾸면 회사 그만두고도 얼마든지 혼자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직장인 최고의 노후보장 보험입니다.'(p.182_책이 되는 글쓰기 중에서)
'쓰면서 단련된 돈이 되는 글쓰기 능력은 대화든 연설이든 말하기 영역에서까지 발휘되니까요. 그러니 돈이 되는 글쓰기는 당신의 가치를 최소한 50퍼센트 올려줄 블루칩이에요. 어째, 투자 좀 하시겠어요?'(p.413_에필로그 중에서)
3.책 두께가 400페이지 가량으로 제법 두툼한 편이다. 담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1~2번 읽고 끝낼게 아니라, 글쓰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차례를 참고하여 필요한 부분만 들춰 보려고 한다. 보고서, 에세이, SNS, 리뷰(서평), 고객 클레임 대응하기 등등 실용적인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을 때 이 책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