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디자인 산책 디자인 산책 시리즈 1
안애경 지음 / 나무수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핀란드인들의 정신세계를 나의 정신세계와 빗대어 볼 수 있었다. 나는 인공을 지향하고 건축으로 둘러쌓인 세계를 꿈꾸던 사람이었다. 스스로의 좌절로 자연을 마주 볼 수 있는 공부를 하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내가 자연을 생각하는 가치관을 성립 할 수 있었는데 그 길에 핀란드인들의 생각들은 큰 영향력을 주었다. 필자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벚꽃축제를 비롯한 아름다운 꽃들을 소유하고 싶어한다. 꽃을 꺾어 쥐고 싶어한다. 하지만 핀란드인들은 그렇게생각하지 않는다. 아름다움은 후대에 그리고 다른사람들 모두가 볼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기본적인 습관은 일회용컵을 쓰지않는데에 있다. 우리는 특히 젊은세대는 테이크아웃에대해 아무렇지 않으며 커피숍에서 음료를 마시면서도 일회용잔을 이용한다. 내가 치우기 쉬우며 어디든지 버릴 수 있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핀란드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습관이 후대에 환경을 만들고 그 아름다움을 물려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습관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취미 사우나에서도 포함된다. 주민들이 돈을 모아 그곳을 관리하며 뒷 사람을 위해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가꾼다. 산과 들을 헤치지 않기 위해 직선도로는 되도록 내지 않으며 그들이 생각한것들을 디자인에 담아낸다. 내가 생각하는 ˝세상의 모든 것은 디자인이 낳으며 디자인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대변하고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너무 핀란드에다한 찬양이 될 수 있지만 그들의 좋은 습관들을 배우고 나로부터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지켜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독후감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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