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돈 좀 벌어보자!
김영호 지음 / 무한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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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코엑스에서 하는 창업박람회에 가본 적이 있다.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뒤이어 다가올 미래에 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이색 아이템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다. 발 디딜 틈 없는 공간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의 정보라도 놓칠세라 각 부스별로 설치된 자리에서 담당자의 설명을 듣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업종이 좋을까 눈여겨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 당시 학생이었던 나는 부모님을 따라 그 곳을 갔었지만 해마다 이렇게 열리는 창업박람회에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이것은 자영업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현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태백, 사오정, 오륙도’ 라는 말이 농담처럼 떠도는 이 사회의 모순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는 일.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들도 머지않아 회사를 퇴직한 후, 나의 삶을 미리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사업에 뛰어드는 40~50대 뿐만이 아니라 몇 년째 취직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아지면서 젊은 창업자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사회의 흐름에 맞춰 성공하는 사업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나도 돈 좀 벌어보자’ 새해 많은 이들의 소망 중 단연 손꼽히는 부자 되는 길은 가만히 손 놓고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 찾아오지 않는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찾으려면 발로 뛰고 눈으로 앞으로의 될 아이템을 남보다 먼저 선점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 상품평론가 1호’ 라는 이력이 눈길을 사로잡는 저자 김영호 씨는 그간 많은 사업경험을 가진 그야말로 아시아 유통 1번지라고 한다.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경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돈이 될 만한 톡톡 튀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좀 더 새롭고 다양한 시각에서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업을 해본 분들이라면 책에서 그가 이야기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업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사전에 미리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이들의 객관적인 검증을 거친 후에라야 그나마 내가 현실에 맞닥뜨렸을 때 조금이라도 더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그렇지 않고 무작정 뛰어들었다가는 분명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내가 고객의 입장이라면 이것을 구매할 것인가? 아닌가? 이런 기초적인 물음에서 출발해야 한다. 같은 업종이라도 그 사업의 아이템이 돋보일 수 있도록 무언가 특별한 서비스. 남과 다른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든지 고객에게 감동 서비스를 선보인다든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템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진정 성공하는 사업가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기본적인 전제를 두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선진국들에서 각광받고 있는 사업아이템들도 소개하고 있다. 그 나라의 사회 분위기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아이템들에 조금은 황당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각 나라마다 특색 있는 아이템들도 미리 눈여겨 봐두면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그곳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색 사업들이 버젓이 들어와 호황을 누리게 될 줄 누가 알겠는가.

 

몇 년 전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포토사진이 한창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지 않은가. 불안정한 미래에 대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 볼 수도 있고 사업에 기반이 되는 정보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준비하는 자에게 길이 열리 듯, 지금부터 당신의 미래를 대비해 눈과 귀를 열고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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