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봉의 부동산 Show
봉준호 지음 / 한스앤리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재테크 서적들이 하루에도 수십권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좋은 책을 선별하기란 쉽지 않다. 재테크의 분야도 자세히 살펴보면 많기 때문에 핵심 키워드를 잘 선별할 줄 아는 능력또한 필요하다. 닥터봉의 부동산 SHOW. 닥터봉, 그가 누구인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의 이름이 봉준호다. 영화감독 봉준호도 아니오, 1년에 3650개의 집을 보러 다니는 남자. 그러면 하루에 10개 이상의 집을 보러 다니다는 건데, 부동산 업자인가? 추측해본다. 하지만 그는 부동산 컨설팅 연구원이며, 매경이코노미, 머니투데이, 신동아, 조인스랜드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최고 인기 부동산 칼럼니스트이자 스타 강사라고 한다.


기존에 읽어본 재테크 책들은 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생활 태도, 습관 등 우리의 마인드 자체에 초점을 두어 설명했다면 이 책은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과 함께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투자 전략의 진면목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어떤 분야에 뛰어들든 이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하겠지만 특히, 재테크는 연습이 없는 실전이기에 우리는 보다 더 신중히 그 첫걸음을 떼야 할 것이다. 우리 앞에 놓여진 경제 상황, 부동산의 흐름을 한눈에 바라보고 정확한 시각으로 흐름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요령 또한 하나의 비법일 것이다.


그런 하나의 사회의 흐름을 제대로 간파할 줄 아는 사람만이 투자 상황을 바로 볼줄 알기 때문에 이에 무지한 사람들과 달리 재테크에 성공하는 것이다. 지금 집을 사도 될까? 손해를 보지는 않을까? 훗날 이 집의 집값이 오를까? 지역적인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등 주택 구입만을 예로 들어도 우리는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고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하지만 그에 대한 확신은 나도 할 수 없는 것이요, 부동산 전문가도 모르는 것이다. 다만 “앞으로 어떠할 것이다”라는 예견을 해줄 뿐이다. 이래서 재테크가 어려운 걸까.


지역의 변화, 부동산의 흐름, 앞으로는 부동산으로의 투자가 빈번해 질 것이라는 전망을 저자의 말을 통해 전해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것 일뿐 시대의 흐름이 어떻게 또 변화할지는 오로지 신만이 아실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우리 자신부터 기초적인 용어들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전문가급은 아니더라도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되는 부동산 관련 소식들을 용어를 몰라 이해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절세요령이나 용어들은 늘 숙지하고 공부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앞으로 내 집을 마련할 이들을 위한 알찬 조언들이 속속들이 숨어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기초 상식이 없는 이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고 사람들의 투자 스타일을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독자들은 이 부분에서 자신과 견주어 이해하고 문제점을 즉시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정보에 귀를 기울인다고 했는데 나는 늘 실패하고 사촌이 산 땅은 수익이 배로 뛰었다고 하면 이 얼마나 배가 아플 일인가.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고 부동산 투자의 성공원칙을 귀기울여 들어야 할것이다. 투자에 초점을 맞춰져 있기에 주택이 되었든 상가가 되었든 구매하는 시점과 선택 시점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부동산에도 수학공식처럼 저마다의 함수관계가 있다고 하니 이를 염두해 둔다면 보다 성공적인 재테크 부동산 투자를 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접하는 매일의 뉴스에서도 앞으로 어느 지역을 재개발 할 것인지, 신도시를 어디로 할 것인지 .. 등 우후죽순 정보와 소문이 무성하지만 이를 다 무시할 수는 없다. 정말 투자를 할 마음이 있다면 정부가 보다 한걸음 더 빨리 이를 선별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역별로 앞으로 어느 지역이 투자하는데 이점이 있는지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지역마다 특유의 장점은 있기 마련이니 이를 활용해 어떤 호재가 투자자들의 구미를 끌어 들일 수 있는지 바로 볼 수 있는 지혜, 시각을 키워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앞으로 유망한 지역들이 현 시대의 흐름에 전적으로 맞다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느 정도 참고만 할 뿐 이를 전적으로 받아들여 이제서 그 지역을 호시탐탐 노리다가 투자를 한들, 조금 늦은 선택이 아닐까. 어느 지역을 발전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가 무섭게 이미 전략가들은 우리보다도 먼저 선점하고 있는 현실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투자가 어렵고 평범한 소시민들은 박봉한 생활속에 종자돈을 마련해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더더욱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다. 일부의 조언과 충고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전적으로 믿고 따르기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확신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를 바로 알고 호재를 찾아 바로 볼줄 아는 시각을 키우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중요성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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