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초형 인간김유진/예문마이크로 모먼트. 2015년에 구글이 제시한 개념으로 의미는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당장 행동에 옮기기 위해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순간'이다. 이런 개념이 나온다는 건 지금 세대가 디바이스 즉 스마트폰으로 일상의 급한 것이나 바쁜 것을 해결할 수 있고 우리는 마이크로한 시간사용을 하고 있다. 그 반대개념은 마이크로 브레이크. 잠시간의 휴식이다.우리 업무의 속도와 효율은 엄청나게 좋아졌고 일상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아울러 이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책임도 생기게 되었다.그 결과 우리는 빈 시간을 견디는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 잠시의 대기시간에도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한편 인간의 뇌는 에너자이저가 아니기에 멀티태스킹을 하다보면 뇌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양을 넘어서면 '인지 과부하'가 발생하고 또는 어떤 작업에도 온전히 집중을 못하며 부분적으로 수행하는 '지속적인 주의력 분산'이 나타나기도 한다.정신의학 연구결과에도 보면 우리의 믿음을 저버리듯 인간의 뇌는 두 가지 일에 동시에 온전히 주의를 기울일 수 없다고 한다.'갓생'을 들어는 봤는데 무슨 뜻인지는 몰랐는데 의미인즉슨 라이프스타일에서 하는 일의 질과 실제영향력을 극대화하여 스스로의 내면성장과 지장한 만족감의 추구라 하였다. 구체적으로 균형있는 일과, 지속적인 개선, 자기모니터링과 자기성찰 등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이런 계획적인 타이트한 삶에 번아웃도 견제해야 하는 점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시간빈곤 즉 개인이 일상생활 중 필수적인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느끼는 개념은 적잖이 와닿았다. 맞벌이부부는 자기계발에 더욱 시간을 할애하고 자녀가 있는 부부는 재량시간(중요한 일을 최소화하여 처리하고 남은 여유시간)이 훨씬 적음에도 시간빈곤은 맞벌이부부쪽이 더 많이 느끼는 이유는 스스로 더 잘해지고 나아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상대적으로 크고 시간투자 대비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렇듯 시간빈곤은 개인차를 크게 느끼는 부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실험을 기억하자. 투명한 상자에 큰 돌(중요한 일)을 먼저 넣고 그 다음 자갈과 모래(차선의 일들)를 채워넣는 것이다. 시간빈곤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파레토 법칙(많은 영역에서 전체의 20퍼센트가 80퍼센트를 감당하고 처리하고 차지한다는 법칙)도 알고 있었지만 다시 상기하게 된다. 책에서는 아이비리, 브라이언트레이시, 잭웰치 등의 시간관리와 업무능룰의 대가들의 방법도 알려준다. 독자들의 시간관리에 더할나위없이 큰 도움을 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