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위와 장 건강생활 송정숙/리더북스오장육부 중에 육부에 해당하는 부분이 곧 장이다. 육부에는 무려 소장과 대장이 나뉘어져 포함되어 있으니 육부에서도 2개의 부를 차지하는 셈으로 그만큼 다른 장기보다도 2배나 더 중요한 장기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저자 송정숙님은 약학과 전공으로 30여년 약사로 재직중이며 현재도 개인 소유의 약국을 부산에서 운영 중에 있다. 유투브활동과 블로그를 통해서도 독자들과 소통하며 의학적인 전문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고 과거에 저서로 영양소요법과 비만•당뇨•콩팥병에 대한 내용의 책등이 있기도 하다.이 책은 고질적으로 장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펴낸 책이라고 볼 수 있다.책에서 적절한 의학지식을 곁들여서 설명해주니 왜 해당 증상이 발현되고 또 어떤 것을 먹게 되면 어떤 매커니즘으로 개선되는지 이해가 잘 되었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속쓰림같은 위장병, 설사, 대장암, 소화불량, 배탈, 치질 같은 보여지는 증상부터 장의 건강이 나쁠때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질병들도 정리해 주었다. 반복되어지는 이야기 중에 하나는 장이 건강해야 내 몸이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흔히 우리가 규칙적으로 먹는 유산균을 단순히 섭취한다고 좋아지지 않으며 그외에 신경써서 해주어야 할 것들, 박테리오신의 장점, 식이섬유를 먹어야 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경우 등 모르고 지나가면 안될 꿀팁같은 내용들도 많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특히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하게 되어서 밀가루음식와 튀김류 등을 자제해야 겠단 결심이 든다. 사고에 적절한 약을 처방해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전에 증상을 겪지 않도록 질병을 예비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자세이고 시간과 돈 낭비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위와 장 건강을 더 나아진 방향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의 선택이 탁월할 것이라고 확신해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