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위대한 자유프리드리히니체/우르줄라미헬스벤츠/홍성광열림원1844년 독일에서 태어나서 자라 56세에 생을 마친 니체는 엄마와 동생, 하녀 등 여성들과 주로 유년시절을 났으며 아시다시피 병치레로 생애 내내 고생을 많이 하였고 그때문에 대학교수직도 그만두고 어머니와 동생의 보살핌 속에 집에서 장기간 요양을 하기도 한다.늘 그는 내면의 혼돈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했었다고 한다.철학자 니체는 독자들에게 주문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강한 인격으로 키우도록말이다. 또 삶에서 져야할 짐을 늘리라고도 한다. 스스로 편하려는 습관적인 행동들이 장기적으로 자기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이나 이익들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불만을 내버리고 더 잘 기뻐하는 법을 배우며 모든 역경을 나를 이롭게 하는 약으로 여기며 니체 본인처럼 '필연적인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이 책의 구성은 벤츠라는 엮은 이가 니체의 철학 저서나 미완성단편, 유고 및 편지에서 발췌하여 가려뽑은 구절들을 한데 모은 것으로 1996년에 엮었기에 이미 약 30년 가까이 지난 모음집이지만 시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니체는 1900년에 돌아가신 분이고 우리는 그 때 그 시절에 느꼈던 치열하게 삶을 고찰했던 한 유명한 철학자의 말을 듣는 것이므로 독자들은 각기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받아들일 터이며 30년이나 지난 책이라도 니체의 말은 원본 그대로이다.니체의 말, 촌철살인이라고 할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니체가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읽어보시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