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위대한 자유 아포리즘 시리즈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 엮음, 홍성광 옮김 / 열림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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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위대한 자유

프리드리히니체/우르줄라미헬스벤츠/홍성광

열림원

1844년 독일에서 태어나서 자라 56세에 생을 마친 니체는 엄마와 동생, 하녀 등 여성들과 주로 유년시절을 났으며 아시다시피 병치레로 생애 내내 고생을 많이 하였고 그때문에 대학교수직도 그만두고 어머니와 동생의 보살핌 속에 집에서 장기간 요양을 하기도 한다.
늘 그는 내면의 혼돈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했었다고 한다.

철학자 니체는 독자들에게 주문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강한 인격으로 키우도록말이다. 또 삶에서 져야할 짐을 늘리라고도 한다. 스스로 편하려는 습관적인 행동들이 장기적으로 자기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이나 이익들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불만을 내버리고 더 잘 기뻐하는 법을 배우며 모든 역경을 나를 이롭게 하는 약으로 여기며 니체 본인처럼 '필연적인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구성은 벤츠라는 엮은 이가 니체의 철학 저서나 미완성단편, 유고 및 편지에서 발췌하여 가려뽑은 구절들을 한데 모은 것으로 1996년에 엮었기에 이미 약 30년 가까이 지난 모음집이지만 시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니체는 1900년에 돌아가신 분이고 우리는 그 때 그 시절에 느꼈던 치열하게 삶을 고찰했던 한 유명한 철학자의 말을 듣는 것이므로 독자들은 각기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받아들일 터이며 30년이나 지난 책이라도 니체의 말은 원본 그대로이다.

니체의 말, 촌철살인이라고 할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니체가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읽어보시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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