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한국사 신박한 정리박영규/김영사익히 사람들은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읽어보거나 들어보거나 했고 고대상부터 현대사를 망라하여 총 9권의 <한권으로 읽는...>시리즈를 20년에 걸쳐 출간하여 300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 책의 저자 박영규님은 이번에 다시한번 한국역사를 정리하는 책 <한국사 신박한 정리>를 출간하기에 이른다. 머릿말에도 나왔는데 사실 이 책의 출간은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 신박한 정리> 출간 기념 강연 때에 한 독자의 요청으로 이런 스타일로 한국역사를 정리해달라는 것이었고 그렇게 약속을 지킨 결과가 이 책이다.기존 역사 서적들은 교과서서술형식 스타일로 주요 왕이나 장수, 그와 관련되어있는 주요사건 위주로 각 나라들 역사를 다루다보니 삼국시대의 삼국인물들이 일반적으로 굵직한 사건과 관련된 인물만 다뤄져 다른 역사적인물들을 대부분 모르고 관심을 가질 기회조차 없게된다. 더욱이 고대역사는 기록도 일천하고 해서 더욱 적게 다뤄진다. 교과서적인 서술방식도 통상작일 수 밖에 없는것은 분량의 문제나 여타 이유들로 인해서였는데 저자는 이 부분을 짚고 넘어서 더 규모있고 알찬 역사교재를 만들고저 집필했다고 하였다.구성은 고조선과 단군신화로 시작하여 삼국과 남북국시대를 지나 고려와 조선 이어 일제강점기와 문재인정부까지 다루는 기염을 토했다. 서술스타일은 심플해서 독자들이 읽기에 어려움없이 적당하게 몰입하여 읽게 해주셨다.많은 한국사 책을 있다만은 박영규 작가님의 20년 이상의 집필 노하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책 <한국사 신박한 정리> 를 추석때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