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임아영/초록북스이 책은 우울과 불안을 끌어안는 심리학이라는 부제를 가진 각자의 가지고 있는 해묵은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려 마음에 근력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하는 책이자 보건복지부 공인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1급 취득자인 임하영 작가의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이다.저자 임아영은 공인임상 심리전문가이자 서울대 심리학과 졸업하고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 유수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해왔고 현재는 강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생 청년들을 위한 행복한 삶을 위한 강좌를 하고 있다.우리가 왜 고통스러운 삶을 굳이 살아야 하느냐고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저자는 이 책을 읽어보며 부정으로 기울어진 삶의 무게추를 차츰 회복시키고 적당한 균형점을 찾으라고 주문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일상적인 언어로 소개하고자 노력하였다고 했다.책의 구성은 챕터별로 보면 1장은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들, 2장은 있는 그대로 봅니다, 3장은 변화를 위한 딱 한 걸음이 필요합니다, 4장은 긍정의 씨앗을 심습니다, 5장은 긍정과 부정 사이에 균형을 잡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로 되어있다. 챕터마다 끝부분에 워크북이 있는데 일명 <우울과 불안으로부터 온전함을 위한 워크북>으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일러주기 때문에 따라서 해보길 권하고 있다.저자의 말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감은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자꾸 "나는 우울하다, 불안하다" 라고 스스로 일관되게 본능적으로 정체되길 원하고 익숙한 감정에 머물러 있으려고 한단다. 거창하고 위대하고 영원불멸한 삶을 꿈꾸다 보면 삶의 허무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자신을 돌보고 소중한 사람들과 연결되는 삶을 선택하기를 조언하고 있다.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인간을 어떤 면에서 혐오스러운 존재로 보는 입장이지만 이내 그렇게 보는 만큼 사랑해야 할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 말했다. "내가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한걸음 더 나의 내면의 목소리에 가까이 다가선것이다.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이러한 책도 참고해보는 것이다. 아무쪼록 독자들이 책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각자가 내면의 나의 소리를 잘 듣게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