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의 힘 - 씹을수록 뇌가 젊어지고, 비만·만성질환·암·치매를 예방하는
니시오카 하지메 지음, 이동희 옮김 / 전나무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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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의 힘

니시오카하지메/이동희
전나무숲

저자 니시오카 하지메 명예교수가 타액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부터였다고 하며 타액의 독성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타액을 발생시키기 위한 꼭꼭씹어먹기 운동을 주변에 널리알리게 되고 '한 입에 30번 씹기' 를 하라 주문한다.

껌에 대해서 장점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치아 겉부분을 청소해주는 역할, 씹는게 부족한 현대인들이 저작운동을 일부러 하게 해주어서이다. 그리고 요즘 껌은 잘 나와서 유해하거나 비만을 유발하는 물질을 넣지 않은 것도 많다고 하니 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러나 치아를 닦는 일은 껌으로 대체할 수 없으니 칫솔질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현대인들는 부드러운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고 시중에 가공식품들도 부드럽고 우리가 조리해 먹은 음식들도 점차 부드러워지는 실정이라 턱이 약해져 가고 있고 충분히 씹지 않고 섭취하므로 변도 깨끗하지 않고, 포만감이 들기 전 또 혈당이 오르기 전에 섭취를 마치므로 과식을 하게 되고, 각종 성인병에 더 노출되어지고, 건강관리가 덜 되어 골골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래씹고 천천히 먹는 슬로우푸드, 슬로우라이프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라고 있다. 다 우리 자신을 위해.

막부시대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한번 입안에 음식물을 넣으면 저작을 45회했다고 소개하며 76세까지 건강하게 살았고 60대까지 자녀를 낳을 수 있었다고 한다. 건강한 그의 식사는 오래씹고 찬이 소박하였다. 그것이 오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현대인들이 할 수 있는 건강법칙이나 플레처라는 사람이 직접해서 비만이었다가 건강해진 식습관을 추천하니 독자들도 책을 통해서 타액의 힘을 느낄만하도록 충분하게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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