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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 -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 지음 / 이새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
황인선/이새출판
글쓰기의 총체적인 필요와 이유와 방법을 다 갖다가 집합시켜준 한 권의 글쓰기 도움책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이다. 저자는 제목과 같이 글쓰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생각력'이었다. 생각하는 힘에 주안점을 두었다.
저자의 약력은 사뭇 화려하다. 학창시절에 백일장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기본적인 글쓰기에 대한 타고난 능력이 탑재되어 있었고(저자에 따르면 생각력이 뛰어나서 일터이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소위 잘나가는 직장인 제일기획에서 30년간 기획자로 근무하고 칼럼기고 등 글쓰기 경력만 18년차인 전업기자를 제외한 직장인으로서 최상위 코스를 지나온 글쓰기고수라고 볼 수 있었다.
또한 저자 본인의 글쓰기 스타일뿐만 아니라 다른 글쓰기 고수들인 이슬아나 김영하 강원국 고영성 같은 사람들의 스타일도 추천을 하는 모습도 보기가 좋았다.
저자가 인용한 <일취월장> 의 저자 고영성의 글쓰기 방법 중에 글을 잘 쓰기 위한 3S에 대한 내용도 좋았다 Short 문장을 짧게 써야 한다는 것, Story 내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것, 리마커블하게 주목할 만한 괄목할 만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Sit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쓸 것이 없어도 일단 앉아 있다 보면 영감이 떠오르게 된다라고 말한다.
매력적 광고의 3B가 있는데 소위 어린이(Baby), 미인(Beauty), 동물(Beast)이다. 이 세 가지 중에 어떤거라도 들어가면 광고가 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광고에 이 세 가지 요소가 대부분을 이루는 거 같기도 했다.
글쓰기가 어려운 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일단 타고난 능력이 없음을 탓하지 말라고 했다. 잘된 글쓰기 대부분은 꾸준한 연습과 훈련과 필요와 간절함으로 완성된 결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