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대화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다. 나의 의견을 옆에서 가로채듯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이야기로 이끌어 가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 조금은 난감스럽다 싶어도 어쩔때는 편하다 싶은 마음에 듣고만 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모임의 자리에서의 화제거리는 다양하면서도 끊어지지 않고, 즐겁다.. 그러다가도 정적은 한순간에 대화를 끊어버리기도 하는데, 이럴때 알고 있는 지식과 이슈, 상식으로 좋은 대화를 이끌어 주면 얼마나 좋은가란 생각에 더 읽어보게 되었던 대화 리더가 되게 하는 지식& 이슈 상식 330. 프롤로그 보면서 우리가 왜 이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저자와 함께 공감하게 된다.
4개의 챕터에 챕터별 지식 / 이슈.상식을 담고 있는데, 목차만 보면 정말 많다란 생각이 들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신문에서 보아야 했던 내용들이 있었고, 책을 통해 알게 되었던 것들, 때로는 인문학, 세계사, 경제, 미술, 사회부분등 에서 예전에는 알고 있던 내용이여도 딱히 정리해서 말로 내놓지를 못했던 부분들이 정리되어져 있었으며, 정말 모르는 부분도 많았다란 깨달음..까지...
코스닥? 코스피?가 다르긴 해도 무엇이 다른지를 정확히 몰라 이야기 자체를 내놓치도 못했던 가려웠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구별하여 알려주고 있어 읽는 내내 지식이 쌓여가네 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용어 옆 주제가 정리되어지는 요점을 담은 풀이는 기억하기에 참 좋았다.
사전적 풀이보다 에피소드로 쉽게 와닿게 하려고 했다는 부분도 좋았지만, 일단 단어의 정리가 되어져 들어가니 내용에 읽을때 이해가 더 잘되는것 같았다.
그림과 도표, 사진 등 내용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고, 지루하지 않은 구성으로 많은 내용을 볼 수 가 있었다.
진정 대화속에서 대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관심의 폭을 넓혀야 겠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활동과 다양한 분들의 만남을 가지다 보니, 한분야만 알아서는 대화를 이끌어가는게 쉽지 않는 듯 하다.. 그러기에 이번책은 알고 있어야 할 필수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기본기를 잘 다지게 해주는 책이 될것이다... 아마도 여러번 읽어야 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