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지혜, 예측, 배움이 보이는 삼국유사를 읽어봤니?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 ㅣ 나무클래식 6
이강엽 지음, 김이랑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6년 2월

선생님 설명에  역사적 이야기에 하나 더 얹어서 풀이하듯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시면 평생 잊혀지지 않아서 오래 기억에 남는데요

이번책을 읽고나면 삼국유사의 내용이 더 재미있게 깊이있게 기억에 남고, 딱딱한 역사를 배우면서 즐거운 스토리가 생각나서 재미있어 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내용을 들여다 보면서 지혜란 것은 어떤것이며, 진정한 내용의 속뜻을 알아가며  결과만을 놓고보는 것이아니라 앞에 일을 따라서 뒤에 오는 결과를 예측하고, 살피게 되는지를 책을 읽으면서 배워갈 듯 합니다.

열가지의 주제는 삼국유사가 전해지는 옛날 이야기로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현재의 나와 내 이웃등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도 될것이며,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과 내가 살아가는 태도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줄것  같네요.

첫째놀이에서 신비스러움이 특별함으로 받아들여지는 마음에서 시작을 하지만 둘째놀이의 영웅의 이야기는 결국 나자신의 마음가짐의 중요성부터 시작한다는것을 알게 해주고 있답니다.

이야기 풀이들이 참 재미가 있어요. 꼭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어 풀이가 잘 되어져 전달해 주어 듣는 것처럼 너무 부드럽게 이어나간답니다.

삼국유사의 원문의 내용도 함께 실어져 있어서 비교해 가면서 읽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삼국유사를 읽을 수있음을 알게 해주는  셋째 놀이... 수수께끼 풀이 하듯이 풀이를 해보면 과정속에서 답이 보이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에 대한 지혜를 배워나가게 된답니다.

다섯째 놀이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읽을때는 현실공감백배에서 오늘날 현실을 생각해보게되더라구요... 지혜가 있었다면 교훈이 되는 이야기와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할지도 느껴지게 하면서 마지막으로 효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일연스님의 마음까지... 삼국유사 이야기하나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될것 같습니다.

놀이한편씩 찾아서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은 삼국유사의이야기 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