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업실록 - 역사 속에 잊힌 조선시대 별난 직업들
정명섭 지음 / 북로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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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는 이런 직업들이  다 있었구나....

드라마를 통해서 본 역사에서 직업을 몇개나 알고 있을까?  궁사람들, 양반,중인,상민,천민, 노비... 그외 관에서 일하는 직업중 드라마를 통해서 다모란 직업을 만난 이후로... 조선시대의 새로운 일들에 대해서 쏙쏙쏙...알아가고 있는것 같다..

이책의 별난 직업들을  읽다보면 이런일들도 있었어? 오... 새로운 사실들에 요거 요거 재미있네... 흥미로워진다...

특히 이야기마다  (세종 19년 (1437년) 6월 11일자 <<실록>>  이란 표기가 들어가 지니 마치 조선역사 오백년의 이야기를  내가 읽고 있나? 라는 느낌이 들어버린 책이기도 하다.

조선의 소방관과 멸화군의 이야기는 궁을 탐방하다가 듣게되는 즐거운 이야기 거리인데, 멸화군이 화재 예방활동에도 펼쳤다 하니, 옛생각이나 지금의 생각이나  예방이 중요함이 보이니, 그저 슬쩍 동감이 가는 대목이기도 했다.   또한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주고 있는데,  서울에서 찾아갈 곳이 제법 많아서   더 알찬 책이 되었구나 싶었답니다. 한군데씩 역사이야기를 곁들여  아이들과 한번 찾아가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것 같았답니다.

 

참 생소한 직업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정도.... 직업의 이름을 읽다보면..아 맞아..그래 이정도의 직업은 있었을것 같아라고 생각했던 직업들도 있었고,  어 그당시에 이런직업이? 하면서 눈이 동그랗게 떠지게한 직업이 있었으니... 바로  기인 (基人) 신문의 조상 편의 이야기 였다. 옛날... 신문이 있었다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  더 재미있는건 이 조보를 가져다가 백성들이 활자로 인쇄해 판매까지 했는데,, 선조가 이 사실을 알고 펄펄 뛰었다고 하네요.. ㅎㅎ

 

저자가 말하는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서 배웠던 내용속에서 조선의 역사속의 이야기가 그들만의 것이였나? 물었던 말을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은 기록에 그리 남지 않았다고 해도.. 조선 역사의  생활사에서 감추어져 보이지 않았던 그들을 봄으로써, 당시를 일면을 보고온듯했고,  현재 우리의 직업군도 함께 생각해 보게되는 이 교차점이 되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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