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3년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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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 세계를 탁월한 문학상으로 표현한 익사이팅 북스

생활. 팬터지 동화 9세이상

 

 

 

조성자님의 책은 몇년전에 아이들에게 추천해준 화장실에서의 3년을 재미있게 읽었던 작가분인데요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3년 이란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네요

 

작가님의 말씀에..도서관하면 책이 많고 조용한곳 같아도 알고보면 도서관이란 소란스럽고 생동감이 넘치는 곳이라고 했는데요

이번 책을 읽고나면 아~하 하면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 수가 있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시죠? ^^  그럼 조금만 소개를 해드릴께요

 

주인공 상아는 잠시 친구를 피해서 사물함 속에 들어간것이...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말았는데요

혼자 남겨진 상아는 나갈 수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길이 보이지 않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상상해 보세요... 컴컴한 곳에서의 하룻밤이라니!!

하지만 이곳에서는.. 큰 반전이 있었네요.. 저도 생각지도 못했던.. 또다른 즐거움...

책 속에서 알려주는  " 환경을 바꿀 수 없을땐 차라리 그 환경을 즐기렴" ~

 

상아는 어떻게 이 환경을 즐길 수있었던 것일까요?

책속에서 아이들이 만나게 되는 즐거움과 배움은 어떤것이 있을지.. 점점 궁금해 지게 만드네요

 

화장실에서의 3년에서 상아는 그뒤로 화장실에 혼자가는걸 무척이나 두려워 했었는데요

오늘밤 이곳 도서관에서는 화장실이 오히려 편한 곳임을 알게된답니다.

바로 여기에서 상아의 용기가 보여지네요 ^^ 이겨내려는. 의지와 힘..

아이들도 이부분에서 이겨내지 못했던 부분들을  상아처럼 좋게 생각해 이겨냈음 하네요.

 

 

저희집 아이도 재미있게 빠져들게되는 부분들.. 요부분인듯 해요..

저도 이 책 읽으면서 동그랗게 크게 뜨고 있는 상아의 모습을 생각하니..

심각한 상황인데도 상아의 표정자체가 재미있게 느껴지게 했어요..

무슨 소리? 어떤일이? 일어날까?? 하는... 상아와 같은 마음...

 

도서관에서의 3년..역시 도서관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고 하잖아요..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만날 수가 있는거고요

안네의 일기에서 안네를 만나는 설정부터 상아의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겨낼 수있는 힘을 주었는데요,

소크레 테스를 만나면서 상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법도 배우게된답니다.

 

하룻밤 사이에 이야기속에서 참 많은걸 느끼게 해주고 있는 동화였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좀더 읽고싶은 책들이 생기게 되고, 만나고 싶은 위인분들이 생기게 될것 같네요..

상아처럼 아이들도 도서관의 멋진 추억을 가질 수있게 되겠지요? ^^

 

초등3학년 저희집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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