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캥캥 우리 형
야마시타 하루오 지음, 고향옥 옮김, 히로세 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 동물이 말을 하면 우리가 알아들어요?

이책을 보고나서 둘째가 제일 먼저 물었던 질문이네요~

책을 읽다가 재미있어서 저와 작은 아이가 크게 웃었더니

큰아이는 뭐가 그리도 재미있냐면서 물어보네요~

 

아이들은 말을 못해도 살아숨쉬는 작은 생명들과 함께 하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저희집에는 아주 작은 거북이가 있는데요

이름은 꼬북이..라고 하지요

저희집 아이이에게 "네가 거북이에게 말을 걸듯이~ 이 책속에 주인공 역시 캥과함께 이야기 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이해가 되었나 봐요..

 

 

 내용에 들어가기전  이 표지 한장으로 캥과 아이의 관계를 살짝 옅보기를 해봅니다.

어떤내용일까? 형과 동생의 이야기?

상상만으로도 이야기 재미있을것 같은 생각에 책을 보게되었답니다.



 

개이면서도 나와 같은 나이, 그래도 나보다 생일이 빠르다 해서..형이라고 불리우는 캥

캥은 가족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어요..

엄마, 아빠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아  캥을 들였는데, 바로 내가 태어난것이지요

그래서..캥은 저에게 형이 되었답니다.

 

 

 

때론  저에게 심술맞게 굴듯  저를 종종 따라다니며 장난스럽지만,

엄마 아빠가 않계신 텅빈 집에서는 저와 함께 하는 시간동안 저를 불안해서 구출해 주지요

왜냐고요? 제가 오히려 캥을 돌보니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게 되거든요~

 

 

책속의 캥을 읽다가 푸하하 큰소리를 내어 웃어버리게 된다.

책 내용 장면 장면이 머리속에서 상상이되어 바로 상황연출이 되니, 

재미있어 다음에 벌어질 이야기를 기대해 본다..

 

이야기는 외동아이와 반려동물에 관한이야기라는 소개글을 보았다.

그리고, 형제애와 배려심까지..

 

아이는 캥을 챙기고, 캥은 아이를 마음속 깊이 위안과 안심을 주면서 서로를 돌보고 있었다.

또한, 서로 함께 있는 것에는 서로를 위한 배려가 있음도 알게 된다.

 

택배아저씨가 문구멍으로 보았을 캥의 눈과,

정말 형이 큰일이 난것이라 믿고  응급차를 불러주는 상황등.. 

내용속에 보여지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였다.

 

책을 넘기다 달라지는 책바탕의 색들과 함께 전개되는 내용들이 더 잘 어울려 심심하지 않게 보게되었답니다.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보았던 이야기 책이였어요..

 

반려동물과 형제애.. 그이상의 재미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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