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 이시형 박사의 산에서 배운 지혜
이시형 지음, 김양수 그림 / 이지북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해마다 12월 31일쯤이면..한해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들 그때서야 한숨 돌리듯 참 바쁘게 살아왔구나 싶다.  이책의 기본 바탕에는 늘 자연.숲이 함께 한다.

제목이 알려주듯 이시형 박사의 산에서 배운 지혜.. 숲..산.이 있다.

그럼 산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가? 아니다..  프롤로그를 통한 각장별의 제목을 보면 자연, 사계, 느리게, 작게, 힐링, 산행은 명상, 입산에서 하산까지, 산중의 밤, 한강의 기적은 산에서 까지의 8장의 이야기인데..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는 몰랐는데, 초반 이 지나고 중반이 지날쯤.. 우리는 지금 자연을 배우고 있구나 란 생각과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는 중요성과 어떻게 느끼면서 실천하면서 살아야 하나를 알게 되는것 같았다.

 

홍천 산골터 자연의학 캠프.. 언젠가 티비에서 소개되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책을 통해서 다시금 꼭 필요한 시간이 될것 같아서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지고 싶어졌다.

그곳에는 우리가 갖고있는 문명의 혜택보다는..자연스러움.. 무에서 시작을 하듯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늘 손에 있어야 불안감을 갖지 않는 스마트폰 조차도 허락치 않고, 티비도 그러하고, 오로지 자연이  허락하는 한해서 그곳의 생활을 즐겨야 한다..

떠나고 싶어지는 마음의 휴식같은 곳.. 몸이 함께 한다면..더 좋아지겠지..

 

책속에 있는 이시형 박사의 여행에서 만났던 곳들에 대한 경험담도 곳곳 나오는데 인디어 추장의 이야기가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요즘 미국에서 '인디언 배우기 운동'이 조용히 번지고 있다라는 소식도 아마도 그들에게서 배우는 자연과 함께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저 그곳에 속한 하나일뿐이란것을 순응하듯..  참고 기다릴줄 아는 자만의 감사의 기도도 배우게 됩니다. 그것역시도  자연속에서 늘 함께 해야하는 자연에게 허락을 받는다라는것이 그들 스스로의 마음을 경건히 하고 겸손과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라느것도 알게 된답니다.

 

산행은 명상이라는 장에서는 명상이 우리도 늘 하고 있는 명상이였구나 그런데 너무나 일상적이고 생각지도 않아 무심히 지나갔구나란 생각을 가지게 했답니다.

명상..을 통해서 우리는 축복을 받고있으며, 그와 함께 세로토닌과 도파민도  많이 나오게 된다는것을요..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나니, 쉼없이 자극을 받고있는 뇌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었는데요.  세로토닌을 많이 생성하기 위한 자연으로 가는 방법역시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게되더라구요.. ^^

작년 한해 주말마다 산행을 하기고 했던 약속이  책 읽으면서 다시 올해의 목표로 세워졌는데요..

아이들에게도 자연만큼  좋은 친구가 없듯이,, 어른에게도 마찬가지로 좋은 친구로서 건강까지 선물을 받을수 있답니다.

 

우리의 생각을 잠에서 깨듯이,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제가 필요하듯이, 읽어서 좋은 기억을 갖게하는 책이 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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