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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이모 나랑 놀자 ㅣ 콩깍지 문고 4
박효미 지음, 김정선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2월
평점 :
꼬리 이모 ~~ 나랑 놀자..... 이책을 읽으면 이모와 조카가 사이좋게 한집에서 지내다가...
시집을 가고나서 이모가 참 많이도 그리운 조카의 마음이 보이지요? ^^
꼬리이모랑 즐겁게 놀던 아기 여우 은별이은 매일 매일 함께 놀던 꼬리이모가
어느날 이모부를 데리고 와서는..결혼을 하다고 했지..^^
하지만 은별이는 믿지 않았어.
늘 같이 놀수 있을거라고 믿었었거든..
그런데 왠일이야..꼬리이모는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하고나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간거야...
과연 은별이는 이모를 잊을수 있을까요??
꼬리이모와 떨어져야 하는
은별이의 심정이 글과 그림에서 잘 표현이 되어져 있어서..
책을 읽다가... 푸하하하 하고 웃고 말았답니다.
혹은 누구의 이모였을지 모를... 책을 읽는 엄마들은...
아 맞아..우리 조카들..하면서 생각이 날것 같은데요? ^^
이 책을 읽는 아이들중... 정말 친하게 지내는..이모와 고모~가
책보는 수간 보고싶어지는 순간이 되기도 할것 같네요..^^
책을 보는 재미이에는..그림인데요..
사계절을 볼수가 있어요..
이모와 은별이가 즐거운 꽃밭에..봄을 느끼고,
단풍든 가을에 꼬리이모가 연애를 하면서..
겨울에는..시집을 갔지요~
동물들의 귀여운 겨울 의상들이 한폭의 그림같이 잘 어울려요~
여름날 이모네 찾아간 은별이는..실컷 심술을 부리고 오기도 합니다. ^^
아참 그런데 꼬리 이모가 결혼하자 마자 짐을 싸고떠나는 그림에서는...
갑자기 겨울에서... 봄의 꽃들이...나오네요..^^ 요긴 좀 이야기 구성... ㅎㅎ
늘 항상 곁에 있던 이모에 대한 사랑이...잘 표현이 되어있고,
꼬마여우가 조금더 크면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게되는데까지..의 이야기가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져 있네요.^^
비오는날... 꼬리이모에게 찾아간 은별이는..^^ 오늘 이모부에게 어떤 심술을 부리고있을까요?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