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 신분 사회를 비틀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3
김경란 지음, 김연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춘향전 이야기는 많이들 알고 계실거에요~ 영화로 드라마로 이야기책으로  ^^

이번에 휴이넘에서 보게된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춘향전은  고전스러운 대화체와 우리가 지금 서로 소통하고 있는 대화체와는 다르구나 라면서

읽으실수가 있답니다.

 

춘향이가 이몽룡을 만날때와 떠나보낼때등의  대사들을 보면 우리시대의 15, 16살의 아이들과 정말 많이도 다르네 라는걸 아실텐데요~

아이들은 고전을 통해서 그 당시에 제또래의 생각과 말하기, 행동등을  고전에서 배울수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책에서 알려주려고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몽룡은 양반이였고, 춘향은 천민이였답니다. 춘향은 정렬부인이라는 칭호와 함께 첫째부인이라는 자리까지 갈수가 있었는데요

그럼 양반사회에서 그런 위치 까지 갈수가 있었을까요?

 

책속 160페이지  고전 파헤치기를 읽어보시면 알수가 있답니다.

 

첫째 , 신분사회의 변화

 

양반이란 지위만 있다면 자자손손대대로  노비를 부리며서  잘 살았지만,

조선후기에 들어서면서 나라에 변이 생기고, 양반이란 지위를 사고팔고, 노비신분에서 자유신분도 얻을수 있게되면서

신분제도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춘향전이 이런 사회의변화의 배경속에서 쓰여질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두번째, 탐관오리 변학도, 암행어사 이몽룡

 

을 통해서  신분사회제도변화와 지방 정치 의 변화속에서 지방세력이 강화되어

백성이 부담이 늘고 탐관오리의 횡포가 심해짐을 볼수가 있음을 볼수 있고,

중앙정부에서는 할수 있었던 암행어사란 직책으로 부패한 과닐들을 처벌할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춘향전을 통해서 변학도는 탐관오리의 대표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고,

춘향은  힘없는 백성을

이몽령은 사회를 바로잡는 암행어사로 조선후기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세번째,  신분 사회를 뛰어넘는 춘향이

 

춘향이 천한 천민의 신분에서 첫째 부인까지 될수 있었던 이유는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여성상을 보여주고있으며, 변학도의 횡포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백성들의 의지의 모습을 보여주고있으며,

불가능했던 현실이 신분을 뛰어넘는 모습을 통해서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답니다.

 

고전이라고 해서 어려운 책이 아니란걸 보여주고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어려운 한자어는 뜻과 함께 풀이도 되어져 있어서..

 

글과 함께 그려져 있는 삽화들도 아기자기한게  재미가 있답니다.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야기에서는 판소리 사랑가를 통한 글을  노래하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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