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언덕의 집
타카도노 호코 지음, 치바 치카코 그림, 서혜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이책의 제목에서느끼는 것처럼 시간이란 공간이 책 곳곳에 많이 느껴지게 하는 내용이 있어서 인지

지금은 현실인가? 라는 아슬아슬한 환상적인 내용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빠져들게 합니다.

 

주인공 후코가 사촌인 마리카에게서 초대받은 편지 한장으로 외가가 있는 미가와다테로 떠나면서

설레이는 마음과 기대감이 느껴지지고, 그나이에 친구에게 가질수 있는 감정들도 곳곳에 많이 글로 남겨져 있어서

후코에게 일어날 일들을 그 나이의 상상으로  함께 느낌면서 보면 좋을것 같아요

 

후코에게만 보이는 세계 그로인해서 후코역시 스스로 그  세계로 들어가게되고,

리사아주머니의 방에서 발견한 스카프를 따라 더 깊게 들어가게되면서, 후코는 정원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라고 굳게 믿게된다.

내용 중간에 들어나는  사건의 진실들이  밝혀지게되는데,  읽는 독자들은 빠져들면서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 진다..

하지만, 결말에서 보여지는  정원속 세계와 리사아주머니의 정체,

에이스케가 알아버렸듯이 기차안에서 후코역시 그정원속의 왜 자신이 그리도 빠져들게되었는지를 알게된다.

 

재미있다. 결말에서 뭔가가 더나올것 같았지만... 모두가 무사하고 다행인 사실과

조금더 가까워진 가족들의 모습을 보게되는 행복이 존재할 뿐이다..

 

총 314페이지의 이야기가 두꺼워보였지만. 읽기 시작하면 금방 읽혀질수 밖에 없는 책이였다.

그만큼 읽는 내내  왜? 어떤일이 있었기에? 진실이 뭔가?가 궁금해져서 손을 놓치 못하게 될 책이기 때문이다.

 

이야기에서 나오는 요정같은걸 기대했는데 ^^ 마트료 시카 인형이 나와서 많이 색달랐고,

시계란 연결고리가 어쩜 우리가 상상하는 판타지적인 현실에서는 멈추지 않고 흘러가고있는데,

보이지 않는 또다른 공간에서의 시간이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아무렇지도 않은 그런것들을

잘 이끌어 내고 있는것 같았어요.

 

재미있게 본 판타지 동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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