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잃지 않는 엄마 되기 - 탄생부터 사춘기가지 아이와 함께 크는 모성의 7단계
앤 플레셋 머피 지음, 김혜원 옮김 / 민음인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지구 반대쪽 미국아줌마들도 나와 같이 느낀단다.

 심지어는 나를 위로해 주기까지 하네~

   이 책에서 말하길,

   나처럼 한두 살배기 아이를 둔 여성들의 우울증 비율이

   다른 나이대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경우보다  두배나 더 많다고 한다.

   아이에게 시간과 관심, 공감과 이해를 끊임없이 주고 또 주어도

   아무런 '보상'도 없는 자기희생의 대가가 그 원인이랜다.

   내가 겪어보니 확실히  많은 희생으로 인한 정신적 고갈은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수 있겠더라.

   그럼 어찌해야 할까?

   2단계에 해당되는 문제로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갖으면 된다.

 
  엄마가 되니 새로운 욕구가 생긴 듯 하다.

  내가 결정한 순간의 선택이 옳다고 인정해 주고

  비슷한 생각의 어머니를 찾고 싶다는...

  그래서 여러 육아 카페도 드나들고, 후기글도 올리며 댓글에 기뻐하지 않나 싶다...

  이 책에서 말하길,

  이것도 여성들 누구나가 갖는 자연스런 욕구란다.

  그러나 '그런 다른 엄마들'의 의견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자신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알려준다.

 예전의 대가족 속에서는  할머니의 지혜를 얻거나,

 어린 조카들 키우며 힘든 육아를 조금씩 경험해 봤던 때와는 달리

 저출산의 이시대, 

 '양육 수당 확대' '영유아 필수 예방 접종 무료'조차 나라에 기대할 수없는 지금,

진정으로 나를 대비시켜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짊어질 짐이 무겁지만 이책을 통해,

 지구상의 모든 어머니와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는 실제적인 해결을 얻게 되리라 믿는다.


미국육아전문지 <페어런츠>에서 십년간  편집장을 지낸 저자앤 플레셋 머피가

이책에서 배우기를 바라는건

연령별 단계에 맞춘 모성의  자아 실현도 중요하지만

매일하는 작은 보살핌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스스로의 공을 인정하지 않고, 부족한 점에만 매달리다 보면

우리의 아이들을 간과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세련된 표지에 먼저 끌린 책이지만,

 솔직하게 풀어낸 수많은 엄마들이 이야기와 (정말 솔직해서 깜짝 놀랬다!

 임신중 부부관계의 변화는 정말 구체적이라 미국 아줌마들이 화끈하구나라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적 조언은  나의 자아를 잃지않게 해 주는 이정표가 될것이다.

 

단점이라면...

페이지마다 보이는

미국식 비유적 표현과 인용된 글귀는  집중력을 방해하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하더라.

번역에서 오는 한계인가.

예를들면)

슈퍼마켓을 이리저리 거닐다 어떤 칫솔들을 집어들 때도 혹은 부분적으로는 그 칫솔들 사이의 차이들 때문에도

경외감을 느낄수 있다. 그런 경외감은 종종 아이의 운명에 합류하는 경험을 할 때 부모들이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이 봐 봐 징검다리 그림책
야규 겐이치로 글.그림, 박숙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들어 이닦기를 거부하는 울아들에게 딱인 재밌는 책이네요~ 단순한 그림이 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이 봐 봐 징검다리 그림책
야규 겐이치로 글.그림, 박숙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들어 이닦기를 거부하는 울아들에게 딱인 재밌는 책이네요~  

단순한 그림이 아이들눈에 더 와 닿나 봅니다. 

따라서 행동도 해보고 그러네요~  

함께온 한림출판사 달력도 넘 예뻐요..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