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소박한 삶 - 아미쉬로부터 배운다 타산지석 12
임세근 지음 / 리수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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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오기전 몇년 전 그러니까 7-8년 전쯤 됐나?  우연히 어떤 프로그램에서, 전기를 쓰지않고, 마차가 주 이동수단인 독특한 사람들을 본 적이있다.  기계문명의 발달... 더욱 더 아날로그(?) 식삶이 더욱 그리운 건 나만 그런것은 아닌것 같다.

우리 미국 시어머니는 Amish 인형을 가지고 있다. 얼굴에 눈코입이 없다.
Amish ....  듣자마자,낯설지 않은 단어가...내가 예전에 봤던 프로그램에서 등장하던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aladdinus.com 을 통해, 저자의책을 발견했고,  설레임의 몇일간의 기다림속에 어제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막연히, Amish 들을 알고 있었는데, 많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간간히 저자와 아미쉬들과의 교류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좀 더 많이 다뤄졌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  현대사회에서 그들의 삶이 정답일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무심코 낭비하는 것들로 인해, 현대를 사는 우리는 병들어 가고 있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 봄을 통해,  겸손이라는 미덕과, 느림의 미학은 우리가 한번쯤은 되돌아봐야 할 중요한 것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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