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눈사람 펑펑'을 읽고 어린 시절 재미있게 만들었던 눈사람과 그 눈사람이 녹아서 울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펑펑이의 안경점 이야기는 따뜻했고, 어른인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강아지 망지의 이야기는 저희 집 아픈 고양이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고양이도 많이 아픈데, 망지처럼 떠나도 슬퍼하지 않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또, 내짝궁이 궁금해하는 내용처럼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저도 용기 있게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펑펑을 만날 수 있다면, 돌아가셔서 한 번도 뵙지 못한 할아버지와 돌아가신 삼촌, 언니를 만나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꿈같은 이야기였지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팥빙수눈사람펑펑 #가제본서평단 #창비 #눈사람추억 #따뜻한이야기 #용기의메시지 #강아지망지 #감동책 #어른동화 #사랑하는사람 #서평단 #그림책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