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사장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1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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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박현숙님의 새로나온 소설 마트사장 구드래곤은 책을 펴지마자 쉼없이 끝까지 읽혀졌던 흡입력있는 소설이었다.



주인공 구드래곤은 용이 되기 위해서 이름 3개가 필요했는데, 아이들에게 이름을 받기 위해 마트사장으로 위장하고, 가짜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의 이름을 가져갈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중에 주인공 친구들의 우애깊은 모습에 감동해서 이름을 가져가 용이 될 생각을 접고, 아이들을 돕기로 결정하면서 모험이 시작되는데 딱 거기서 아쉽게도 책은 끝이 난다.



다음권에서 구드래곤은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다시 용이 될 수 있을지, 아이들은 어떻게 변할지 등등 궁금한 점이 너무 많았다.



아이들을 위한 책 같았는데,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스토리가 신기하면서도 그 어디에서도 본 적없어서 어른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이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는데, 사람들은 본인의 이름을 본인이 결정한 것이 아니기에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마음에 들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가 스스로 정한 이름을 가질 수 있다면 스스로의 이름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이름은, 스스로를 그 이름게 규정하고 거기에 벗어나기 위해서 이름을 바꾼다는 설정은 비단 이름뿐 아니라, 우리 인생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씌여진 선입견과 편견을 깨는 일처럼 보였다.



우리 자신은 스스로의 약점과 단점을, 장점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고 더 감추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기에, 스스로의 약점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자신을 스스로가 정해놓은 틀안에서 이렇다 저렇다 단정하기 시작한다.



이름을 바꾸고 싶다는 것은 스스로의 단점을 없애고 싶다는 것인데, 이름만 바꾼다고 단점이 없어지지는 않고 스스로가 해결해내고, 본인의 약점을 노력을 통해서 이겨내야한다다는 점을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험을 통해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곧 어른들의 이야기이며,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컴플렉스와 스스로의 편견과 선입견을 이겨내는 법에 대한 이야기라서 더욱 더 귀기울여 이야기속에 빠질 수 있었다.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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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그 말
아다치 히로미 지음, 최현영 옮김 / 사람in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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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님들이 이 책의 제목을 보면 바로 읽어보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 아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그 말.

나도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내가 읽어야만해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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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고 가슴을 아프게 했는지 반성하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자 이제 좋은 부모가 되자 라면 몇번을 다독이고 다짐해봤지만, 아이에게 또 상처되는 말을 내뱉게 되는 나에게 두고두고 읽어보라고 다가오는 책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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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식이 잘되기만을 바라는 부모들은,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르는 말을 자주 쓰고는 한다.

또 부모의 성향이 다르기에, 사람 각각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내 의도와 관계없이, 아이에게 부부에게 서로 오해가 되는 말을 나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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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마다, 다 알고 있지만 지키기 어려웠던 아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그 말, 이 책을 가까이 두고 계속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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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아이에게 그리고 내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생각하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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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한 마디이지만 현실에서는 아이와의 관계에서는 참 지켜지지 않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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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 있지만 아이와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알고도 제대로 표현해내기 힘든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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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렵기때문에 나는 이 책을 두고두고 내 옆에, 아이와 대화할때마다 항상 가지고 대화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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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이 조금은 줄어들길 바라며, 우리 아이가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아이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모든 부모의 마음처럼, 아이 마음의 힘이 조금은 커지길 바래본다.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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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열차 119호 - 밤에만 열리는 그곳, 매직 원더랜드의 비밀!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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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열차 119호

밤에만 열리는 그 곳, 매직 원더랜드의 비밀.

책의 표지부터 다양한 인물들의 재미있는 표정과 신비한 모험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을 주는 무한열차 119호.

아이들이 불이꺼진 매직원더랜드에 몰래 들어가 호수속에 있는 신기한 무한열차 119호를 타고 벌어지는 신비한 상상과 모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 무한열차 119호는 마치 우리 아이가 만든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의 눈높이 맞게 쓰여진 재미있고 신기한 책이었다.

아이가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를 좋아해서, 연간회원권으로 거의 매년 놀이공원을 즐기고 있는데, 마치 주인공 은.하.수.처럼 현실에서도 매직 원더랜드 속 무한열차 119호가 있을 것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 매력적인 스토리가 있는 책이어서 더 재미있게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이야기에 속도감있는 빠른 전개와 재미있는 그림, 그리고 중간중간 농담처럼 씌여진 작은 만화같은 이야기들은, 내 아들이 아침에 일어나 어젯밤 꿈에 대해서 나에게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이 책의 저자가 어른이 아닌 아이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마지막 부분까지 쉼없이 읽고 나서 다음편이 기대되고 빨리 다음편을 읽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이야기라서, 2편이 빨리 나오길 기대하게 만드는 무한열차 119호, 과연 아이들은 무사할수 있을지 아니면 이 이야기가 모두 꿈일지 정말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만드는 엄청난 모험 속 일부를 본 것 같은 이야기 책이었다.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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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 선사 시대 ~ 남북국 시대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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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선사시대 - 남북국시대

역사 이야기는 지겹고 재미없고 너무 반복적이어서 역사가 공부로 다가왔을 때 싫어지는 아이에게 딱 맞는 책,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를 만나보게 되었다.

물론 다른 역사책과 마찬가지로 역사에 대해서 서술하고, 해당 시대에서 국가가 가지는 의미와 역사적인 가치 등의 대한 설명은 교과서와 비슷한 내용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제목에서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 자체가 아닌 역사의 쓸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의 의도는 역사를 통해 과연 우리 아이들이 쓸모있게 느끼고 배우게 되는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남북국 시대를 다루는 1권은 많은 어른들이 읽기에도 너무나도 많이 반복한, 국사책 앞부분의 지루한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그 지루하고 모두 알고 있던 내용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과 진심으로 느껴봐야할 명제 등을 끄집어 내주는 책의 가르침에,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역사책인것 같았다.

역사를 통해 우리 현실 세계에서도 배울만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는 것은 바로 역사를 배우는 이유이며, 이 책의 제목처럼 역사의 쓸모이다.

공부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단지 외우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쓸모있게 사용하여 내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가장 단순하지만 잊고 지내는 진리를, 이 책은 담백하게 가르쳐주는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는 전 권을 다 소장하고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을 정도로 역사의 진정한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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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마음 탐구 생활 - 어린이를 위한 정통 심리학 교재 마음 학교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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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마음 탐구생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가장 많이 겪게 되는 것은 아이의 마음과 내 마음이 만나서 우리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서로가 속상한 마음이 들게 되는 일인것 같다.

이럴 때, 아이들에게 마음에 대해서, 심리학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춘 책이 바로 친구마음 탐구생활이었다.

책은 일상 생활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일상을 주제로 각각 심리학적인 용어와 설명 이론을 뒤에 덧붙여, 알기 쉽게 일상에서의 아이들을 위한 기초적인 심리학을 가르쳐준다.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칼리굴라 효과라던지, 화가 날 때 상대방을 공격하는 방어기제와 전치에 대한 내용이라던지, 편향에 무의식적으로 빠지게 되는 바넘 효과도 재미있는 일상의 이야기로 쉽게 설명해서 아이들에게 딱 맞는 눈높이의 심리학 입문서를 보여준다.

심리학을 대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들었고, 살아가면서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심리학 입문 서적을 살펴보았는데, 이 책은 어른들이 읽기에도 적합한 내용이 믾아서 심리학에 대해서 초보인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친구 마음과 내 마음을 비교해보고, 제대로 들여다보고 이런 마음이어서 이런 생각이어서, 서로의 의견이 다르고 마음이 다름을 인정하고 더 나아가 존중해주는 아이가 되기 위한 훌륭한 지침서역할을 할 수 있는 친구마음 탐구생활은 우리 아이에게 혹은 아이 마음으로 인하여 속상한 부모님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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