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6
Team.신화 지음, 김은경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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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

국일아이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출간 중 이예요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사관, 영사관

그곳에서는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요

등장인물

책에서는 세다라는

초등학교 6학년인 소녀가 등장하는데

명탐정이 되고 싶어하는

세다는 호기심도 많고,

순간 기억력이 정말 좋답니다

세다의 친구 우직은

세다가 덜렁거리는 면이 있어

실수 할때 수습하는 것을 잘 도와준답니다

세나의 이모는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백수처럼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국가 비밀 요원이예요

세나 이모는

국제 스파이인 엑스를 붙잡기 위해

대사관에 취직했고,

세나와 우직은 이모가 다니는

대사관 견학 체험을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체험 프로그램

주인공들이 대사관 체험하듯

우리 친구들도 원한다면

대사관을 견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매월 1주차, 3주차 수요일

오후 3시 ~ 5시에

정부 서울청사별관 외교부 2층 대강당

또는 3층 국제 회의실에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 및

일반인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요

외교부 소개와 소개 영상 시청,

외교관과의 만남(강연, 질의 응답),

외교관과의 대화 등의 일정이며,

총 소요시간은

1시간 반 ~ 2시간이랍니다

신분증 및 필기구만 가지고 가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어요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코로나 잠잠해지면 견학 프로그램을

(외교사료관 홈페이지 -

견학전시 해설신청 에서)

사전 예약 후

참가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여권 vs 비자

어린 친구들은 여권은 알고 있어도

비자는 무엇인지 잘 모를 수 있어요

책에서 여권과 비자의 차이점을

표를 통해 간략하고 쉽게 알려주는데

여권은 다른 나라를 떠날 때

우리 한국에서 발급하는

출국 허가증이라서

여권이 없으면 출국 자체가 불가능하고,

우리나라의 시청이나 구청에서

발급 받을 수 있지요

비자는 외국에서 발행해 주는

입국 허가증인데,

비자 없이도 갈 수 있는 나라도 있답니다

방문하려는 국가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어요

구성

<Job? 나는 대사관에서 일할 거야!>는

국제 스파이 엑스와의

흥미진진한 추격전 뿐아니라

이야기 중간 중간마다 쉬어가는,

정보 더하기 페이지에서는

우리나라는 116개의 대사관이 있고

어느 나라에 위치했는지,

외교부 견학 프로그램에 대해서

등 소개해 주고 있어요

만화 뒷편에는 워크북으로

앞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내용으로

함께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간단한 게임과 퀴즈,

외교관에게 필요한 자질과 능력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어요

아직은 대사관이 어디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알기 쉽고 재밌게 만화를 통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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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 소문난 국어 2
도기성 지음 / 글송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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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은

우리 초등 친구들이

알고 있으면 좋은 속담 100가지가

담겨있는 책이랍니다

요즘은 저희 아들도 7세인데

어린이집에서 한 주에 한 속담씩

익히는 과정을 하더라고요~

일상 대화를 하면서도

간간히 등장하는 속담이니

문맥 파악하기 위해서

속담은 알아두는 게 정말 좋지요~

초등 6학년 교과 연계가 되는

내용이라서

저학년 친구들이 재밌는 만화를 통해

미리 천천히 익혀두기 좋은

속담 모음책이랍니다

코믹

지금 초등 1학년이 딸은

속담에 대해 알고

조금씩 일상에서 적용해 보는 단계인데요

스스로도 이런 속담을 알고 있으니

유식한 것 같은 느낌인지

칭찬해 주면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한 속담에 보통 1장으로

유머스럽게 표현해놓았기 때문에

방학 중인 지금,

재밌게 읽을 수 있겠어요

(특히나 더운 여름이라 놀이터도 못가고

아주 주리를 틀고 있답니다)

비슷한 속담

목차를 보면 ㄱ~ㅎ으로 시작하는

속담에 대해 줄 지어 소개하고,

동물이 나오는 속담,

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특히나 제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비슷한 속담도 함께 간략하게

적혀있어서

비슷한 뜻을 가진

잘 몰랐던 속담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저학년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막힘없이 읽을 수 있도록

속담 한줄, 속담 뜻 풀이,

그 속에서 어려운 단어는

조그맣게 설명글이 함께 있어서

부모님이 함께 읽어주셔도 좋고,

친구가 혼자 읽어볼 수 있어요

평소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속담들이 담겨있고,

비슷한 속담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백개 이상의 속담을 익힐 수 있어요

왜 이렇게 익숙한 그림일까 했는데

도기성 작가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인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와

<아이큐 점프> 등

여러 책들의 작가님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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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바쁜 아이
안드레 카힐류 지음,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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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할 그림책

<눈이 바쁜 아이>

양장본 표지에 스마트폰에 푹 빠져서

앞을 보지 않고

지붕 위를 걸어가는 소녀가 등장해요

유튜브 영상과

게임에 사로잡혀있는 모습은

저희 아이들과, 제 모습과 똑같네요 ㅠㅠ

소녀

<눈이 바쁜 아이> 책 제목 그대로

소녀의 눈동자는 정말 바쁘게,

빠르게 움직여요

여느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맛있는 치킨과 아이스크림,

과일을 먹고 가라고 외쳐보지만

전혀 관심조차 없네요

스마트폰에 얼굴을 푹 파묻고

혼자서 묵묵히 걸어가기만 해요

길을 가다가 강아지들과 만나도

소녀의 관심을 끌 수가 없었고,

무시무시한 해적들을 만나게 되어도

소녀는 전혀 무서운 기색없이

뚜벅뚜벅 걷기만 해요

스마트폰 세상에 홀린 듯한

우리 소녀는

롤러코스터 놀이기구를 타다가

떨어뜨린 스마트폰이

산산조각이나서야

이제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많은 친구들이 소녀와 함께 놀고싶어서

주변을 맴돌았다는 사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해방되니

그때서야 알게됐답니다

드디어 많은 친구들과 대화하고,

재밌게 놀 수 있게됐어요~

멋진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은

친구들과 눈 마주치기 부터

시작하는 거랍니다

QR코드 독후 활동

<눈이 바쁜 아이> 그림책의

뒷 표지를 보면 QR코드가 있어요

책을 읽고 내가 핸드폰에

마음을 빼았겨왔는지,

혹은 핸드폰이 아니더라도

다른 고민거리가 있는지,

나의 장점과 단점 등을 적어볼 수 있는

활동지를 뽑을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고 독후 활동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단단한 양장본 표지,

감성적인 수채화 그림이 담겨있는

<눈이 바쁜 아이> 그림책은

이린 친구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큰 그림과 다양한 색감,

페이지마다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집중력이 짧은 친구들에게도

금방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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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유언장 - 기묘한 도서관 1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8
이병승 지음, 최현묵 그림 / 서유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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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유언장> 책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주인공에게 할머니가 계시다는 이야기를

갑자기 꺼내는 엄마.

엄마와 할머니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할머니가 위독하시서

병원에 병문안 가게 된다

서먹하고 냉랭한 공기 속

침묵을 깬 할머니의 한 마디,

할머니가 그동안 모으신 재산이

꽤 되어서 기부할 생각으로 유언장을

집에 숨겨두었다고 전한다

유언장

엄마는 아깝게 남을 왜 주냐고

유언장을 찾아 없애기 위해

주인공과 함께 시골로 내려간다

엄마와 주인공이 찾아간

할머니 집은 도서관이었다

책을 워낙 좋아하던 할머니이기에

엄마는 집을 개조해

도서관을 운영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사랑하던 할머니였기 때문에

'책 속에 유언장을 숨겨두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으로 열심히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이상한 사람들

그러면서 할머니의 도서관에

찾아오는 이상한 사람들을

끊임없이 만나게 된다

원래 책을 싫어하던 엄마와 주인공은

책을 장난감 삼아

새로운 친구를 데려와

함께 노는 어린 아이들,

중2병에 걸린 것 같은

유식해보이지만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중학생 허세,

힙합을 좋아하는

허세의 여자친구 힙합걸 누나,

1970년대 방을 좋아하는 할아버지,

망가진 자신의 인생에

책을 선물해 준 할머니가 고마운

수리공 부엉이 아저씨,

왕따로 힘들어하는 서희,

디톡스 생활을 즐기는 게임 회사 사장님,,

모두가 주인공과 엄마가 보기에는

사연많고, 어딘가 이상해 보인다

하지만 도서관에 모이는

독서를 좋아하고, 토론을 즐기는 사람들은

할머니와 도서관을 사랑한다

임종

유언장을 찾기 위해 내려갔지만

도서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나며

점차 자기도 모르게 변화한

주인공과 엄마,

독자인 나의 바람과

엄마, 주인공,도서관을 찾는 사람들

모두의 바람과는 다르게

할머니는 결국 병원에서 마지막

임종을 맞이하게 된다

북카페

책을 멀리하던 주인공과 엄마에게

할머니는 유언장이라는 매개체로

도서관에서 사람들을 보고 느끼면서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라는 의도가 있었다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주인공처럼,

어느새 유언장을 찾아다니며

훓어보던 책으로

이전과 다른 생소한 느낌을 받게된

주인공과 엄마,

이제는 할머니의 유산으로 의미있게

사연있고, 아픔있는 사람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커피와 과자, 마카롱, 떡볶이가

무한 리필인 북카페를

운영 할 계획을 한다

아, 우리집 근처에 이런 북카페가 생겼으면

책이 주는 즐거움으로

변화하는 사람들을 그린

따뜻한 동화라서

<비밀 유언장>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책 읽는 재미에 빠지면 좋겠다

따뜻한 감동을 주고

책을 더 좋아하게 해주는 책이라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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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토론 : 환경 교과서 토론 시리즈 2
김순미 외 지음 / 이화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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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친구들부터

청소년이 읽어도 재밌을 법한

환경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다

특히나 자신이 생각지 못한

전문가가 생각하고 걱정하는

찬성, 반대 의견에 대해

새롭게 깨달을 수 있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환경 중에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쟁쟁한

토론 내용이 담겨있다

환경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온난화 문제 등

내가 살아가는 세대, 자녀 세대에

문제점인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부족, 바이러스, 재활용, 멸종,

동물원, 에너지, 층간소음,

플라스틱, 살충제와 살균제

책에서 토론을 진행하는

9개의 주제들이다

멸종 동물 복원 시도

2장에서 나오는 멸종위기 동물,

멸종한 종의 동물들을

복원하는 연구와 결과가 등장한다

하지만 진짜 복원하는 것이 옳을까?

전문가들의 타당한 근거들을 보니

내 입장은 멸종했거나,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인간의 욕심으로

유전자 조작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인간의 이기적이고, 무분별한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 등의

원인들이 크다는 것은

숨기지 못할 사실이다

이미 멸종한 생물과

유전적으로 비슷한 종을 이용한

복원 시도가 진행된다면

원래 없어진 종이 아닌

새로운 종이 탄생하는 것이라는

측면을 정확히 짚어낸다

보전

또한 한국에서도 생물 복원 시도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한다

그 중 최근 복원 했던 황새에 대해

'주제 넓히기' 페이지에서

자세히 소개된다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된 황새,

밀렵과 살충제 등으로

끝내 1971년에 멸종했다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새끼 황새 암수 한쌍을 들여온 결과

20 1 4년에

황새 60 마리가 둥지를 틀게 된다

이어서 다음 년도

1 4마리 황새가 태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황새가 살 수 있는

야생 서식지가 많지 않다는

큰 문제로

결국 61마리 가운데

절반 이상 폐사하거나

행방불명 상태라고 알려져있다

_70쪽

이처럼 황새를

무작정 복원시도만 할 것이 아닌

황새 번식지, 서식지 마련 측면의

작업도 발빠르게 준비했어야 됐다

다양한 주제 시리즈로 출간하는

교과서 토론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우리 삶의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서

토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책을 통해 토론을 진행한다면

책 내용으로 토론도 가능하지만

더 나아가 다른 주제로 토론할 경우

자료 조사하는 방법, 토론 진행 방식 등을

배우는 좋은 예시로써

다양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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