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색칠 가계부 - 1달에 1장, 쓰면 아끼는
쓰담여사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2022년을 벌써 마무리하고

2023년을 준비하는 연말이라니

실감이 나질 않다가 며칠전 첫눈이 내리니

이제야 겨울이 실감이 나고,

연말이 실감이 난다.

항상 새해의 목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다이어트, 금주, 금연 처럼

다짐하는 것들 중 하나는

우리 가정의 지출을 줄이겠다는

목표가 아닐까 싶다 ㅎ

총 4장으로 나누어,

일반적인 가계부를 작성 예시를 들어주며

내가 식비에 얼만큼 소비를 했는지,

지출이 몰려있는 주간이 언제인지 등의

내 소비습관을

색칠을 통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을 활용해서

가계부를 적으면 빠짐없이 적겠구나 싶었는데

귀차니즘은 수기로 작성해도,

핸드폰으로 적어도 똑같은것 같다 ^^;;

오늘부터 빠짐없이 적는 것 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다시 다짐을 해본다 ㅎ

색칠 가계부의 장점

저자가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색칠 가계부의 장점은

빨리적고, 한눈에 파악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래서 하루에 3분안에 작성하고,

결산까지 5분안에 가능하다면

머리아픈 가계부에서

색칠하는 재미가 있는 가계부로

내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예비비

가계부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꾸준히가 어려운 나 이지만

참 매달 생기는 경조사, 차 수리비 등의

예상치 못한 비용을 위한

예비비가 청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깍두기 색칠 가계부>에서도

예비비에 포함되는

명절, 어버이날, 부모님 생신 용돈 등을

지출로 볼것인지, 저축으로 볼것인지

그 차이점에서 장단점을 소개해 주어 좋았다

지출로 본다면

미리 소비할 것임을 인식하고 있어

장점이 되겠지만

그 계획보다 더 많이 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된다는 점

반대로 아직 쓰지 않았기 때문에

저축으로 본다면

정말 필요한 경조사등에

인색해 질 수 있다는 단점을 짚어주기 때문에

항목별 예산을 정하는 연습을 가지며

지출 규모를 기억해 두어야겠다.

부록

일반 가계부처럼

직접 적을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할 줄 알았던 것과는 다르게

연습만 잠깐 해볼 수 있고

실제 가계부를 작성 가능한 건

부록 책자를 활용해야된다.

연간 지출표, 저축표, 결산표를

적을 수 있게 되어있고

한 달 기준으로 적을 수 있게 되어있지만

직접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컬러풀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조금은 남아있다.

요즘 초등인 자녀가 2명이라

이제 자신의 용돈을 당당히 요구하는

나이가 되어보니

귀엽기도 하고,

나도 안쓰는 가계부를

우리 애들에게 용돈기입장을

적어보라고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6인가족이라 지출 금액도 상당한데

우리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계획적인 소비,

저축을 위해 더 힘써야겠다

자꾸만 남편의 월급이 올라도

남는게 없이, 모두 써버리니

(물론 저축도 미리 빼놓아도..)

벌어오는 남편도 많이 힘이 빠져하는데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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