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1592 - 동아시아 질서를 바꾼 삼국 전쟁의 시작
KBS <임진왜란 1592> 제작팀 지음, 양선비 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읽어본 <이순신의 바다> 책을 통해

이순신의 일생을 들여다본 적이 있다

어린시절의 이순신 부터 시작해

명장이라 불리우는

멋진 영웅의 모습 뿐아니라

백의종군

(白 흰 백, 衣 옷 의, 從 좇을 종, 軍 군사 군)

아무런 직책없이 초라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간 이순신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특히 명나라 장군, 진린도 감동먹은

대쪽같은 그 모습에 나도 감동먹었던 터라

이번 <임진왜란 1592> 책에서는

어떤 주제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을까

많이 궁금했다

야망

사실 임진왜란의 시발점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끝없는 야망부터 설명해준다

임진왜란 발발 30년전 만해도,

노잣돈으로 바늘장수를 하던

보잘 것 없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8살때, 오다 노부나가를 만나게 된다

주군으로 섬기며 전쟁에서 공을 세우며

승승장구 하던 히데요시에게

커다란 기회가 찾아왔다

오다 노부나가가 부하에게

죽임을 당했고,

주군의 복수를 하며 오다 노부나가의

권력을 자연스레 흡수하게 되었고

이전부터 마음속에 간직하던

조선을 지나, 명나라 제패,

인도까지 정복하겠다는

무모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삼국

<임진왜란 1592>는

명나라, 조선, 일본

이렇게 세 나라, 각각의 시대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있다

특히 왜 전쟁이 일어났으며,

명나라는 골머리 썩던 일본의 조선 침략이

거짓여부 확인하기만 하며 출전을 미뤘는지,

결국 전쟁으로 인해

큰 타격없던 일본과

승리했지만 출혈이 심한 조선과 명나라,

그리고 이어진 명나라의 멸망 등등

임진왜란으로 인해 벌어진

삼국의 상황을 세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구성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임진왜란 1592>는

장을 시작하기 앞서

연도를 보여주며 삼국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을 일렬로 알려주고 있고,

장에서 알려줄 내용의

줄거리를 조금 커진 글씨와 함께

커다란 사진을 배경으로

볼 수 있어

이번 장에서는 이 내용이 등장하는구나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았다

특히 작은 장이 끝나면

그 시점에서 중요했던 사건과

일어난 원인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어

시대 상황을 이해하기 한결 쉬웠다

히데요시의 야망,

평화로운 일상으로

전쟁을 대비하지 못한 조선,

일본보다는 원정을

더 중요시 여긴 명나라 영락제..

전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삼국의 상황이 아쉬웠다

또한 열심히 전장에서 싸운 이순신 뿐 아니라

곁에서 중요한 임무를 함께한

장군들과 의병들, 영의정 류성룡,

전쟁 가능성에 대한 큰 오판을 했던 김성일의

만회들..

역사시간에 배웠던 유명한 이름의 전투들과

상황들을 자세히 머릿속에 그려보며

기억할 수 있어,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관련된 도서를 다양하게 읽어보지 못해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있지만 ㅠㅠ)

임진왜란 이라는 전쟁으로 인해 벌어진,

동아시아 ( 조선, 일본, 명나라)의

전,후상황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임진왜란 1592>를

이순신의 생을 자세히 알고 싶고,

약 7년간의 피터지는 전시상황과

임진왜란 3대대첩이라 불리우는

전투의 승패 뿐아니라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이순신의 바다>를

읽어보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