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on Your Heart 쓰면서 새기는 영어 - 당신의 손끝에서 만나는 클래식 문학 Write on Your Heart 쓰면서 새기는 영어
고정인.고지인 지음 / 시대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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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글 딥펜 캘리그라피에

재미를 붙이던 중,

영문 필기체가

왜 이렇게 멋져 보이던지..ㅎ

그림은 못그리지만

예쁜 엽서와 잉크만 있어도

화려한 글씨체와

멋스런 분위기 덕분에

흙손이어도 근사할 것 같다

(영문 캘리그라피.

카퍼플레이트에 도전해보려

교본과 펜촉 등을 구입한 뒤

지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중^^)

필사

평소 영어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욕심만큼 "꾸준히"라는

노력이 없던터라

<Write on Your Heart>,

쓰면서 새기는 영어를 통해

유명하고 멋진 명언들을

필사하며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니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사랑스런

특히나 알록달록 무지개 색 배경지에

문장들이 엽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누드제본을 마친 책이라서

저자가 이야기한 것 처럼

자주 보는 책상 벽면 등에

한 장씩 뜯어서 붙여두어도 좋겠다

문법

왼쪽 페이지에는 간결하게

명언과 한글 해석,

발췌한 책과 저자를 적어두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공부한 날짜,

문법, 예시와 함께

한 번씩 필사하며

머릿속에 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되새기기

총 7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장을 나누고 있는데

장을 끝내면서 되새길 수 있도록

문장의 빈칸을 채워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4장 예술과 문학의 위안과

5장 사랑,

7장 시간에 관한 명언들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He wanted to cry quietly but not for himself:

for the words, so beautiful and sad, like music.

그는 조용히 울고 싶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음악처럼 아름답고 슬픈 그 말을 위해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James Joyce

Tomorrow,

I'll think of some way to get him back.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 그를 되찾을 방법을

생각해 봐야지.

결국 내일은 또 다른 날이니까.

Pride and Prejudice, Jane Austen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깐!

이라는 명대사와

비슷한 내용일 것 같은 명언..

The one charm of the past is that it is the past.

과거의 한 가지 매력은 그것이 과거라는 것이다.

The Picture of Dorian Gray, Oscar Wilde

후회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과거일지라도

과거는

과거이기에 추억이 되고

되돌아가고 싶다는

미련이 남는 시공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원서의 매력이 가득 담긴

명언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발췌해준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물론 나는 한글로 번역이 된

책을 읽어야겠지만 ㅋㅋ)

공부도 좋지만

아름답고 예쁜 명언을 통해

여유롭게 필사도 해볼 수있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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