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일제 침략사 - 칼과 여자
임종국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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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제 침략, 식민지 시절,

친일파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궁금하다

<밤의 일본 침략사> 에서는

총 13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일본인의 더럽고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있다

책 표지의 "칼과 여자" 라는

큰 카피 한 문장에서 설명해주듯

주로 기생촌의 발달된 이야기가

소개가 되고 있다

큰 사건의 이름과 주요 인물에 대해서

알고 있던 명칭들이 관련 문헌과 함께

이야기 되어있다

친일파 = 친일 반민족행위자

친일파,

어려운 말로 친일 반민족행위자라고도 하는데

<밤의 일제 침략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친일의 흔적들이 자세히 드러나있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 중 한 명인 이지용,

그는 1887년 문과에 급제하고

칙명을 받아 일본을 유람하고 돌아오는데

주로 한 일은 일본을 돕는것에

힘을 힘껏 썼다는 점이다

이지용

1904년 2월 외부 대신으로

일본 공사 하야시 곤스케로부터 1만엔을 받고

한일 의정서에 서명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서,

이지용이 지금의 행정자치부 장관 격인

내부대신으로

을사조약을 통해

일본에게 우리 나라를 팔아먹고

"백작" 작위를 얻어냈다

(책에서 나오지 않는 부분이라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았는데

찾으면 찾을 수록 화가나더라..)

한일 병합 조약 체결 후에

일본 정부로부터 훈1등 백작작위를 받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에 임명받았다

도박에 올인

친일파로 열심히 나라 팔아, 벌어먹은

그 돈으로 잘 먹고 잘 살면 당연 욕하겠지만

이지용은 고작 도박에 꼴아박는다.

올인으로..

사망하기 직전에

일본에게 속았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신세 한탄이었을 듯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던

이완용보다는 훨씬 나은 태도라고

몇몇 평가가 있지만

도긴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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