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정엔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이 없다.

모든 감정은 수용되어야 하고

자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_ 54쪽

질문

현실 육아에 지친 내가 느끼는 것처럼

다른 엄마들도 똑같이 느끼나보다

그래서인지 1장에서는

아이와 공감 하고 싶어하는 엄마의 모습과

공감을 할 수 없는 엄마에 대해 소개해준다

나의 분노가 자녀의 영혼에 상처를 남기고,

나는 왜 좋은 엄마가 아닐까..

이렇게 날이 선 질문들은

스스로에게 그만 던지자

상처

저자는

엄마가 감정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환부에 약을 바르는 행동과 같다

라고 강조하는데

엄마들이 아팠지만 아픈지를 모르고,

힘들었지만 무엇 때문에

힘들었는지 모른다 _ 64쪽

그렇기 때문에 감정 공부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여기저기 눌러 보며

어디를 다쳤는지, 내 상처를 알아가며

적극적으로 치료해보자고 전한다

활동지

3장에서는 8일로 나의 생애를

모두 돌아볼 수 없겠지만

8일치 활동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상처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등의

질문은 자주 접하는 질문들이었지만

오감을 느끼는 활동은 많이 특이했다

10분 정도 눈을 감고 혹은 눈을 뜨고

향기, 촉감, 소리, 시각을 이용해

천천히 느끼는 연습을 시켜준다

그러면서 적용을 다르게 해보며

내가 가족의 어떤 행동들 때문에

왜 화가 났는지,

내가 느낀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쪼개고 쪼개는 연습하며

감정일기를 적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따라해보기

4장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화방법을 소개 해 보고싶다

아이 : 오늘은 엄마랑 계속 같이 있을래

엄마 : 오늘은 엄마랑 계속 같이 있고 싶구나

위의 대화처럼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안된다, 어린이집 가야지" 라고

반박하기 일쑤인 나의 일상에서

그렇게 하지 말고

아이가 던진 이야기를 따라 이야기해보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 할 타이밍을

만들어보자는 팁을 전하고 있다

아이가 이야기하는 즉시 "안돼!" 라는

말을 달고 사며 아이의 풀을 죽이는 내게,

아이와 대화를 하며, 공감해주는 능력도

키울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일상에서 많이 활용해 봐야겠다 싶었다

저자가 엄마들에게

감정 교육을 진행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개해 주고 있어서

공감이 잘 됐고,

활동지의 예시가 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천천히 활동지를 채워가며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알아가보고

경청과 공감으로, 아이와의 관계가

한 단계 더 좋아지길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