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조 지무쇼 지음, 서수지 옮김, 와키무라 고헤이 감수 /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어버린

역대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은

세계사를 바꾼 식물, 약, 물고기,

21인의 위험한 뇌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시리즈 책 중 하나이다

이 중 종이책이 아닌 윌라 오디오북에서

<세계사를 바꾼 식물>을 듣게 됐는데

너무나 재밌고

역사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책으로 기억한다

기회가 된다면

종이책도 다시 읽어보면서

내용을 곱씹어 보고 싶다

감염병

인류를 두려움에 빠뜨리고,

일상을 송두리채 바꿔버린

무시무시한 감염병인

페스트, 인플루엔자, 콜결레라,

말라리아, 결핵, 천연두, 황열병, 매독..

우리가 익히 들어오던 질병이 등장한다

깊이있고 자세한

여러 질병에 대해

감염 원인과 경로, 대책, 증상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각 감염병으로 인해

시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친

이야기를 소개해 주고 있어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쉬워

만족스럽다

피리부는 사나이 실사판

특히나 인상깊던 내용 중에서

어릴적 재밌게 봤던

<피리부는 사나이> 동화를 기억하는가?

이 피리부는 사나이는

유럽 전역을 들썩이게 했던 페스트로 인해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페스트의 주 감염경로인 쥐가

급격히 개체수를 늘렸다

많아진 쥐의 수를 줄이기 위해

쥐 잡이를 고용한다

하지만 쥐를 성공적으로 잡아줬어도

약속한 보수를 지급하지 않자

화가 난 쥐잡이는

어느날 도시의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허구가 아닌

사실일 수 있는 것이

실제 독일 서부 도시인 하멜른에서

1284년, 130명의 아이들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사건의 기록이 있다고 한다

페스트로 인해 얻은 것들,

경제를 뒤흔들지 못한 인플루엔자,

세계대전의 방향을

두번이나 바꾼 말라리아,

십자군을 무릎꿇게한 이질,

끔찍하지만 낭만적인 병. 결핵,

천연두 지옥 등

인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예나 지금이나 전염병으로 힘들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똑같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과

일상이 무너짐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 반대운동과

무시무시한 테러들의 사실들이

지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포에 지쳐있는

인류(우리)의 모습까지도

무서울 정도로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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