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일본은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이
장기화가 되어버리자
1932년 군위안소 설치를 시작으로
한국, 대만, 일본 여성들을 대상의
위안부를 데려왔다
이때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국 여성들의 수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정신대라고 불리우는
일본 여성들 중 자원한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부대라고 불렀는데
우리는 결코 자원하지 않았다!
일본인들은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여성들을 속이거나 강제로 끌고가
이런 끔찍한 짓을 행했다
이후
일본은 전쟁에서 패배하자,
세계에서 유례없던 위안부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위안부들을 한 곳에 모아
죽이기까지 한다
살아남은 여성들은 포로 수용소에 있다가
돌아왔거나
개별적으로 힘겹게 돌아오기도 한다
그렇지만 돌아오는 방법을 모르거나,
알았지만 포기해 타지에 남기로 결정하고,
자살을 택하기도 했다
위안부 여성들은
가족 앞에서도 떳떳하게 나서기
어려웠기 때문에
가족과 이웃을 피해 숨어지낸
가슴 아픈 사연도 많다
반성 없는 태도
1990년까지 일본 정부는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다,
위안부는 자원한 사람들이다,
라는 말같지도 않은 변명만 늘어놨다
하지만 일본 방위청 도서관에서
위안소 관련 자료가 발견됐고,
미국에서 일본군이 위안부를 모집한
문서를 찾아내자
어쩔 수 없이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한 것을
부분적으로 인정하게 됐다
아직까지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도 없는 채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10대 때 우연히
위안부 관련 소설인지 모르고
읽어봤던 내용의 글..
하지만 나보다 어린 15살의 소녀들이
일본인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성 노예, 성 노리개로 전락된
상세한 묘사들이
구역질 날만큼이나 너무나도 자세했고
마음 아파서 처음 몇 장을 읽고선
더 이상 읽지 못했다..
<나비, 날다> 책을 읽어보니
10대 때 읽어봤던 소설 내용과
너무나 비슷해서 더욱 놀랐고
위안부 소녀들이 겪었던
국가가 보호해 주지 못한 비극이
이렇게나 입에 담지 못할 만큼
처참한 현실이었다니..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나비, 날다>는 장편 소설이기 때문에
총 2권까지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1권에서는 위안부 소녀들이 겪은
생생한 과정이었다면
2권은 일본군에게서 해방이 된
이후의 삶을 소개해 줄 예정이라고 한다
나조차는 감히 상상치 못할 고통.
그 고통 이후의 삶 또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을 것인데
2권에서 소녀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고
이야기의 끝은
헤어졌던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나면서
해피 앤딩이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