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쏙 사진 쏙 세계사
히스트 지음 / 가람누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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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사건들과

유명한 인물과 예술작품 ,예술가 등에 대한

세계사를 함께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과 성인이 읽으면

유익하고 재밌어할 책이다

구성

제목 그대로 사진과 그림이 함께

소개되고 있어서

글만 소개된 책과 다르게

재밌고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세계사 하면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해 소개하기 쉬운데

<그림 쏙 사진 쏙 세계사> 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이야기도

함께 알려주기 때문에

더 재미나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또한 다른 세계사 관련 책에서 등장하는

동일한 주제여도

다른 시각으로 풀이해주고,

더 자세히 소개해주는 내용이 있어

만족스럽다

재치있게 풀어낸

라블레의 15분간

그 중에서 남편과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대화했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르네상스 시대 프랑스 작가이면서

의사, 외교관, 성직자 등의 직업을 가진

'레블레' 가 등장한다

라블레는 프랑수아 1 세의 명령으로

로마에 사절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리옹에 머물게 된다

그러던중 여비가 바닥났고,

호텔에 발이 묶인 것이다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면

여비쯤이야 문제가 금방 해결되겠지만

라블레는 내키지 않았다고 한다

어떻게 할 것인지

약 15분동안 고민하던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변장을 한 뒤

의사들이 모이는 강연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 나는 이탈리아에서

독극물을 연구해 왔는데,

연구 결과 이 봉지에 있는 독극물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사람을 금방 죽일 수 있소.

이 독을 해독할 수 있는 약은

안타깝게도 없소이다

나는 이것을 당장

파리로 가져가서 국왕과 왕비,

그리고 왕자는 물론 공주까지도

모두 죽일 작정이오

나는 여러분들을 위해 국민들을 위해

저 폭군을 독살하겠소 "

이 엄청난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당장 신고했고,

왕을 독살하려던 라블레는

한 푼의 경비도 들이지 않고

안전하게 경호까지 받으며

파리까지 갈 수 있었다고 한다

_180쪽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제 1차세계대전과

제 2차세계대전은

세계사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크고 중요한 사건인만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짧고 굵게 설명할 수 있어 좋다

역사를 잘 모르는 나에게도

단번에 정리해주는 글이라서

만족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90쪽 프랑스 대혁명 사건에 대해

소개하는 주제에서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지"

패러디에서 자주 등장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가

함께 소개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는 설이 있다

오히려 이 말은

마리 앙투아네트 보다 더 이전의

철없는 이름 모를 귀족이 말했다는

설도 있고,

살아생전 마리 앙투아네트를

미워하던 프랑스 국민들이

그녀를 모함하기 위해 날조한

유언비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이런 내용을 모르는 독자들에게는

오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정하면 좋겠다

살면서 한 번쯤 들어보고

책에서 자주 접하는

인물과 사건, 예술, 유래, 종교로

총 5장으로 나누어 소개 해주는

<그림 쏙 사진 쏙 세계사? 책은

세계사를 싫어하는 친구들도

재밌어할 것 같고,

부모님과 함께 읽어주거나

목차에서 궁금하고 재밌을 법한

내용을 찾아

아이 혼자 읽어봐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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