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 - 자녀교육에 서툰 엄마가 놓치는 것들
김선희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

의 김선희 저자는

여느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자녀가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길 원했고,

그를 위해 내신관리를 잘 하자고

아들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저자의 아들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부터 저자와 아들 사이의 관계가

눈에 보이게 틀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미숙한 부모의 실수들을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며

똑같은 잘못을 하지 말자는 저자이다

불확실한 미래

어렸을 적 피아노를 다녔던 저자의 아들,

그래서인지 학업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승화시켜왔던 것 같다

그래서 음악,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당당히 부모님께 의사를 전달한다

하지만 불안정한 직업,

열정만으로는 행복하지 않는다

라는 어른들의 생각을 저자 또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허락, 수용하지 못한다

음악이 좋다고 하니

저자는 아들에게 음악선생님은 어떻냐고,

아이의 꿈을, 아이를 온전히 믿어주지 못한다

(사실 나도 우리 아이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용기있게 지지해주기 어려울 것 같다)

아이와 엄마 (저자)의 대립 끝에

저자는 아들의 꿈을 서포트

해주기로 마음먹는다

마음의 문

그 속에서 저자는 아들을 지지해 줬지만

"어디 한 번 해봐라" 식으로

열심히 하는가 감시하듯

지원해 왔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랬기 때문에

아들은 자소서 준비 때

혼자 힘으로 끙끙거리며 준비하다가

도와주겠다는 저자의 말에

조금씩 자신을 믿어줌을 알고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지나갈 일들

지금 눈에 보이며 나를 괴롭게 하는

아이의 성적이나 행동,

그리고 부족해 보이는

학습 같은것들은

모두 지나갈 현상에 불과해요

155쪽

무의미한 사소한 행동, 사건들로 인해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관계를 깨뜨리지 말라고

저자는 당부하고 있다

거리두기 2.5단계

"어머니, 제가 이렇게

가까이 서서 보니 어떠세요?"

"부, 부담스럽네요..."

"지금 어머니들이

아이를 바라보는 거리가 이렇습니다

너무 가까워요"

97쪽, 안해용 단장 강연 중

직설적이었지만 뼈 때리는 팩트라서

아,! 라는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왔다

자녀에게 내가 이렇게

부담스럽게 바라보며 감시하고

사사건건 꼬투리만 잡고 있었구나 싶었다

" 그럼 어머니들,

아이들과 적당한 거리는 얼마일까요?

식탁테이블의 거리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가 바로

식탁 테이블 만큼의 거리입니다

자녀와의 거리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거리를 두시고 유지하면 됩니다 "

_ 98쪽

아이가 짜증을 부린다고 잔소리,

물건을 치우지 않는다고 잔소리,

손 씻으라고 잔소리..

하루종일 졸졸 따라 다니며

감시속에서 잘못하기만을 기다렸듯이

잔소리 총알을 장전과 동시에

발사하기 바쁜 내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는

김선희 저자가 자녀 양육하면서

자신이 했던 실수를

용기있게 고백하면서

깨달은 내용들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육아하시는 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

이 책의 일부 수익금은 한파취약 가구 지원에

사용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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